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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뮬란>(1998)은 기존의 디즈니 프린세스와 달리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여성 영웅 의 등장이라는 점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역사에서 독특한 위치를 점한다. 영웅 이 야기는 모든 신화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것이다. 신화는 메타포이며, 영웅의 여정 은 ‘내면 여행’의 메타포이다. 내면 여행은 근원적인 ‘원형’에 이르는 길이며, 진정한 ‘자기(Self)’가 되는 길인데, 진정한 자기가 되어야 ‘자기 몫의 삶’을 살 수 있다. 사회 가 요구하는 삶을 내재화하는 데 실패한 뮬란은 진정한 자신이 되기 위해 여정을 떠 나 죽음과 같은 시련을 극복하고 마침내 사회가 요구하는 삶, 다른 사람을 흉내내는 삶이 아닌 자기 몫의 삶을 살 힘을 갖추게 된다. 이는 모험 여행을 통해 ‘자기’를 만 났기 때문이다. <뮬란>(1998)은 우리로 하여금 어떻게 ‘자기’가 되고, ‘자기 몫의 삶’ 을 살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는 진정한 영웅 이야기이다.
        5,100원
        2.
        2021.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상징주의자인 발레리와 김춘수의 신화시를 비교연구 하기 위하여, 카시러의 신화론의 관점을 원용하였다. II부에서는 근본감정인 신성함의 구현으로서의 신화시가 논의되었다. 발레리의 「나르시스는 말한다」와 「나르시스 단장들」 , 그리고 김춘수의 「나르시스의 노래」는 ‘나르시스’가 자신의 내면세계를 형상화하는 시인의 신화적 원형을 보여주었다. III부에서는 세계를 형성하는 정신적 힘으로서의 신화시에 관하여 논의되었다. 발레리의 『젊은 파르크』와 김춘수의 『처용단장』은 신화를 하나의 인식형식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시인으로서의 인생의 역경을 극복하게 하였다. IV부에서는 순수 존재로서의 신을 현현하는 신화시가 논의되었다. 발레리의 『해변의 묘지』, 그리고 김춘수의 「신화의 계절」과 「밝안제」는 신화적 근원 시간으로 인간을 되돌려 순수 존재로 거듭나도록 하였다. 폴 발레리와 김춘수의 신화시는 신화라는 형식을 빌려 상징의 언어로 내면의 존재계를 형상화하였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세계문학사에서 폴 발레리와 김춘수의 신화시는 존재론적으로 인간이 추구할 수 있는 이상적 존재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데서 그 고결한 가치를 지닌다.
        9,500원
        3.
        200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In terms of the way we perceive the world, the history of human beings might be said to be a history of two incompatible forces -'science' and 'myth.' Until today, both indispensable aspects have made human existence possible and characterized human culture. Nonetheless, an essential definition of myth has never been clearly explained. What is the general philosophical thought about myth? Current well known interpretations are so called Enlightenment and Romanticism of myth, which both has same criticism that they has not generally considered myth in terms of its technical function or specified contents. One who overcomes the limit of two current extreme beliefs on myth and also who concerned more with the ultimate origin of myth and its relation to the structure of poetry than the source of its vital accomplishments is philosopher Hans Blumenberg. For him myth is an artificial means and an answers to overcome the 'absolutism of reality.' On this point, the research concerns basically two issues. One is to investigate the functional and structural characters of myth through philosopher Hans Blumenberg's anthropological reflections. The other is to analyze architect Tadao Ando's works and thinking. The intention of the paper is not only to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philosophical theory of Blumenberg and Ando's architectural works, but also to suggest a new critical understanding on architecture from mythological point of view. I also expect that this research will suggests a concrete theoretical idea for constructing and construing artistic form and cultural space.
        5,100원
        4.
        2020.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논문은 소비자의 브랜드 수용 및 확산에 신화의 속성을 내포한 브랜드 내러티브(brand narrative)가 가지는 의미의 연관성 규명과 함께 그동안 연구되어온 신화적 원형(mythological archetypes)을 브랜드 내러티브의 구축에 실제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개념적 과정의 논의를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원형으로서의 신화가 브랜드 내러티브와 결합하였을 때 적합한 의미 생성 경로로서 작용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브랜드의 상징체계(symbol system) 구축에 관한 신화적 상징 재목적화(repurposing)의 매개 작용을 규명해보고자 한다. 아울러 Barthes의 기호학 체계를 통하여 신화의 의미 해석에 대해 탐구하고 브랜드 내러티브의 구축을 위한 원형 신화의 함축적 상징체계로서 적용 가능성을 분석함으로써 이를 통한 결론과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신화와 제품 혹은 브랜드 간의 연관성 규명을 위해 부분적으로 활용해 온 기존의 이론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 정립하여 연구 분석의 소재 및 방법을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5.
        2009.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논문의 목적은 게임 서사를 구조주의 신화론의 관점에서 파악하여 기존의 서사문학과는 다른 게임의 서사성을 설명해 줄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고, 신화가 게임 서사에게 소재 이상의 어떠한 함의를 가지는가를 살피는 데 있다. 서사적 측면에서 게임과 신화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들은 계속 있어 왔다. 그러나 그 연구들은 대부분 '영웅 서사'로서의 신화가 게임 서사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들이다. 이 글은 레비-스트로스(Levi-Strauss)와 질베르 뒤랑(Gilbert Durand)이라는 두 구조주의 신화학자의 이론이 게임 서사와 어떠한 연관성을 가지는가를 살펴보았다. 그 연구 결과로서, 구조주의 신화론에서 끌어온 '재구성'과 '동시성'은 글말서사와는 다른 게임의 서사성을 설명해줄 수 있는 이론적 근거로서 자리 매김할 수 있으며, 입말문학으로서의 신화는 게임 서사에게 잊혔던 구술성을 복원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