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다양한 운전상황에서의어려움 정도를 평가하는 안전운전행동 체크리스트를 개발할 때 수집된 데이터를 라쉬분석을 활용하여 부적절한 문항을 확인하고 타당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안전운전행동체크리스트는 37문항으로 개발되었고 이 연구 참여한 대상자는 60세 이상 노인 운전자 의명21의1 원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안전운전행동 체크리스트(자가보고식 노인 안전운전 측정도구)의 타당도 검증을 위해 라쉬분석을 사용하였고 Winsteps 프로그램을 통해 문항 적합성, 문항의 난이도, 평정척도의적합성을 검증하였다.
결과 :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운전상황, 외부환경과 날씨, 주차, 일반적 운전상황 4개 요인으로 추출되었다. 라쉬 분석을 통해 1문항이 삭제되어 36문항이 적절하다고 분석되었다. 또한 문항의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었는데 문항 난이도 분석결과 가장 어려운 문항은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운전하기’, 가장 쉬운 문항은 “신호등 지키기”로 문항이었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라쉬분석과 요인분석을 이용하여 안전운전행동 체크리스트의 타당도를 입증하였고 운전요인으로 4가지 요인을 확인하였다. 또 최종 문항의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 향후 국내 상황에 적합한 운전 수행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다양한 평가와 중재가 개발되어 작업치료 임상현장에서 운전재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 초보운전자의 심리적 요인과 안전운전행동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함이다. 연구방법 : K대에 재학중인 대학생 초보운전자 30명의 자아존중감, 자기효능감, 행동억제 및 행동활성화 체계, 정적정서 및 부적정서, 불안, 우울 그리고 분노를 측정하고 안전운전행동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운전수행자와 비운전자 집단간 비교를 위해서는 맨휘트니 검정을 실시하였다.
결과 : 심리적 요인과 안전운전행동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자아존중감과 자기효능감 그리고 정적정서와 안전운전행동은 정적상관관계가 있고 행동억제체계와 불안과는 부적상관관계가 있었다. 또한 운전수행자와 비운전자의 심리적 요인 중 자기효능감과 정적정서, 우울에서 집단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초보운전자의 심리적 요인이 안전운전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초보운전자의 심리적 요인에 보다 주목할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