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에서는 20대 성인이 움직임이 수반된 동적환경에서 스마트패드를 사용할 때 조절용이성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안질환 및 시기능 이상이 없는 20대 성인 50명 (남자 19명, 여자 31명, 평균나이 23.5±2.4세)을 대상으로 단안 및 양안 조절용이성을 검사한 후, 스마트패드(삼성갤럭시탭, 7인치, SHW-M180W)를 왕복식 진탕기에 올려놓고 40 rpm(240 deg/sec)의 속도로 상하 움직임이 있는 동적환경에서 30분 동안 영상을 시청하게 하였다. 영상시청 후에 우위안, 비우위안, 양안으로 나누어 조절용이성을 측정하고 영상시청 전의 값과 비교하여 그 차이를 분석하였다.
결과: 동적환경에서 스마트패드를 통한 영상 시청한 후 우위안의 조절용이성이 감소한 인원은 16명, 변화가 없는 인원은 7명, 증가한 인원은 27명으로 평균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비우위안의 경우 감소한 인원이 15명, 변화가 없는 인원은 14명, 증가한 인원은 21명으로 나타나 평균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우위안과 비우위안 모두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양안의 경우 조절용이성이 감소한 인원은 22명, 변화가 없는 인원은 5명, 증가한 인원은 23명으로 평균값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결론: 본 연구 결과 움직임이 있는 동적환경에서 스마트패드를 사용할 때에는 단안 및 양안 조절용이성이 모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특히 우위안에서의 증가가 컸으므로 단시간 집중에 의한 시기능 훈련 효과로 조절용이성이 증가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목 적: 본 연구는 버전스용이가 양안 조절용이에 임상적으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연구대상은 선별기준에 의해 선정된 16~18세 사이의 남·녀 고등학생 113명(남자 80명, 여자 33명)을 대상으로 양안 조절용이가 매우 낮은 군과 정상인 군으로 나누어 각각 양안 조절용이와 버전스용이의 관계를 Pearson 상관 분석하였다. 양안 조절용이 검사는 ±2.00D 플리퍼 렌즈와 Vectogram 9(Bernell, USA)의 20/30 시표를 사용하였다. 버전스용이 검사는 기저방향이 다른 2쌍의 프리즘으로 구성된 3Δ BI/12Δ BO 플리퍼 렌즈와 단안 억제방지를 위해 Vectogram 9(Bernell, USA)의 20/30 시표를 사용하였다. 결 과 : 양안 조절용이가 정상인 군을 대상으로 비교한 양안 조절용이와 버전스용이는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안 조절용이가 낮은 군과 정상인 군에서 버전스용이의 비교 결과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결 론 : 양안 조절용이와 버전스용이는 상관성이 있으며, 양안시이상을 진단함에 있어 양안 조절용이와 버전스용이가 서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고려하여 분석해야 할 것이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