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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최근 온난화의 여파로 외국에서 들어오는 농작물 해충류의 수 <○농산물 검역 건수:(’00)306천건→(’09)3,949→(’12)4,217 ○병해충 발견건수:(’00)6,233건→(’09)11,031→(’12)9,824>가 급증하고 있다. 농산물 교역을 통한 병해충의 이출입은 검역을 통해 예방을 하고 있지만, 기류 등을 타고 오는 해충의 경우에는 상시적인 모니터링과 집중 예찰을 통해 확인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해충들 중 남방계 해충인 배추좀나방(Plutella xylostella Linnaeus)과 담배거세미나방(Spodoptera litura Fabricius)의 경우 특히 채소류나 과채류에 큰 피해를 끼치고 있는 해충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지구온난화로 향후 한반도의 기온이 더 상승한다는 전제하에 이들 해충들의 섭식량 변화에 따른 농작물의 피해를 예측하기 위해 온도별 섭식량을 조사하였다. 15.0℃부터 32.5℃까지 2.5℃ 간격으로 배추좀나방과 담배거세미나방의 24시간 동안의 먹이 섭식량을 조사한 결과 배추좀나방의 경우에는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섭식량이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32.5℃까지는 섭식량 감소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더 높은 온도까지 섭식량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담배거세미나방의 경우에는 27.5∼30.0℃에서 먹이 섭식량이 최고에 도달하였으며 32.5℃에서는 일별 먹이섭식량이 감소하는 것을 보여 주었다. 이러한 온도별 먹이섭식 반응은 곤충의 온도의존적 발육률과 상당히 밀접한 연관을 보여 주는 것으로서, 이는 고온에서는 식식성 해충의 먹이 섭식행동이 둔화되나 정상적 범위에서는 그 섭식량이 크게 증대하여 지구온난화가 지속될 경우 향후 농작물 해충 관리에 또 다른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2.
        2003.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고구마를 가해하는 됫날개흰밤나방(Aedia leucomelas)의 형태적 특징과 온도에 따른 발육특성 그리고 발생소장 및 고구마 가해양상을 1999부터 2000년까지 실내와 고구마포장에서 조사하였다. 성충은 흑갈색으로 체장은 암컷이 20.2mm,수컷이 18.9mm이었고, 날개 편 길이는 각각 33.7mm, 29.4mm이었다. 난은 납작한 원형이며, 유충은 엷은 황녹색-짙은 회색으로 체장은 3.3-53.5 mm이고, 번데기는 진한 갈색으로 체장은 15.1 mm이었다. 난부터 우화까지의 평균발육기 간은 15, 20, 25, 3 (605% RH, 16L : 8D)에서 각각 108.5, 70:7, 40.2, 29.1일로 온도가 증가할수록 발육기간이 짧아졌다. 각 태별 발육영점온도와 유효적산온도는 난은 10.7C와 67.5일도, 유충은 11.0C와 275.1일도, 번데기는 9.3C와 244.6일도 이었다. 암컷의 수명은 위 조사온도에서 각각 14.6, 12.8, 11.1, 10.3일이었고, 산란수는 각각 43, 189,244,265개로 성충수명은 고온일수록 짧아졌지만 산란수는 증가하였다. 됫날개흰밤나방 유충은 고구마 포장에서 6월 중순부터 10월까지 발생되었는데 9월 상-중순에 발생량이 가장 많았다. 유충의 섭식량은 20-에서 가장 많았고, 25C에서 1령, 2령, 3령, 4령, 5령 유충의 1일 섭식량은 각각 0.4, 3.6, 19.6, 40.7, 78.9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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