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포천노인복지센터에서 2022년도에 경기특화사업으로 실행한 ‘융복합 재가노인 맞춤형영 양지원사업’의 연속으로 고령재가노인을 대상으로 집합교육 및 치과내원, 재가서포터즈단을 활용한 재택멘토링 교육 등 구강관리사업 수행 사전, 사후 측정과 비참여집단과의 비교 결과를 정량적으로 검증하고 정성적으로 도출하는 것을 목적한다. 연구대상은 포천노인복지센터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수혜자 중 사례관리를 통해 30여명을 선정하여 먼저 참여자의 사회인구학적 요인의 정규분포성으로 Shapiro-Wilk 활용 결과 연구가설이 채택되었다. 자료의 수집은 10개월 사업기간 전후반에 설문을 통해 실행되었으며, 비 참여자의 경우 사업 종료후 에 설문자료를 수집하였다. 첫 번째 연구문제의 실험1에서는 참여 전체집단(N=30)은 고령으로 인한 정규분포성 불안정과 소수 집단으로 비모수통계 Wilcoxon(W)로 사용 척도에 대해 사전/사후 차이 정도를 확인하였다. 실험2에서 참여 틀니집단(N=17)과 비틀니집단(N=13)의 사전비교와 사후비교 차이는 동질성 Levene(F) 확인 후 두 독립표본의 Mann-Whitney(U)를 활용한 결과로 확인하였다. 두 번째 연구문제에서는 구강관리사업 참여 전체집단(N=30)과 비참여 집단(N=30)에 대한 추후 구 강보건인식 척도를 동질성 Levene(F) 확인 후 두 독립표본의 Mann-Whitney(U)를 활용하여 확인하였다. 이에 추가하여 정성적인 평가로 각 단위프로그램별 진행과 성과에 대해 FGI를 기술하였다. 본 연구 결과 저소득 고령재가노인의 구강관리 인식 미흡으로 표본집단의 정규분포성이 불안정하 며 위드코로나 고려 소수 재가서포터즈단이 재택멘토링을 수행하였기에 비모수통계방식 적용 및 일 부 영가설이 기각되지 않아 효과크기(Effect Size)를 적용한 검증으로 사업에 효과가 있음을 정량적으로 도출하였다.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사회진입에 전세계적으로 보기드문 급속한 추세에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대 면적인 사회서비스 제한이 장기화된 상황에서 우리나라 서울보다 1.4배 넓은 소농·도시형인 포천시에 거주 하는 재가노인의 가장 우선시되는 욕구는 먼저 육체적으로 면역력 강화를 위한 영양섭취이고 다음으로는 사회관계를 통한 정신적인 스트레스 해소로 나타났다. 이에 포천시에 위치한 포천노인복지센터는 2004년부터 ‘재가노인지원서비스사업’을 수행하면서 집안에 서 적용 가능한 현관문 개폐와 노인 움직임 감지 등 IOT(Internet Of Things)를 실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포천시에 거주하는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경기도 특화사업인 ‘재가노인 건강기능강화를 위한 맞춤형영양지원사업’을 사회복지사 한명이 식재료와 조리방법을 직접 전달, 설명하는 ‘대면그룹 7명’ 과 수행했다. 그리고 자원봉사자와 재가노인이 일대일 재택대면매칭에 추가하여 ICT를 기반으로 원격화상 을 통해 조리사와 실시간 동시접속 하는 ‘비대면그룹 10명’으로 구분하였다. 8개월 동안 총17명의 대상자에게 음식요리와 섭취를 통해 ‘노인의 영양상태 간이조사’, ‘영양이 노인의 정서· 심리에 미치는 상관관계’ 설문조사와 인바디/혈압측정 등으로 정량적인 결과를 도출함으로써 재가노 인의 건강이 강화됨을 알 수 있었다.
코로나19 대유행은 우리 생활 전반 많은 변화를 초래하였다. 특히 노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들은 건강 위협과 빈곤, 사회적 고립, 디지털 배제 등의 다양한 위기에 노출되었고, 따라서 각별한 관심을 필요로 하고 있다. 노인은 코로나19 관련하여 신체적 문제(예컨대 높은 치명률, 만성질환 악화 등)와 심리·사회적인 문 제(예컨대 사회·여가활동 감소로 인한 고립, 우울감 등)를 동시에 겪는다. 이러한 문제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주요 돌봄제공자인 가족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나아가 사회적 돌봄 부담 역시 가중시킨다. 우리나라 현재 이러한 위기상황 극복을 위하여 의료적·경제적·정서적 지원정책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노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즉각적·단기적인 조치에 따른 돌봄 사각지대 발생 등의 문제들 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사회안전망과 보건의료시스템 전 반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으며, 노인돌봄 수요자의 요구와 노인인권 측면을 고려한 커뮤니티 케어의 실현을 앞당길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