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한일 간 경제 문화적 관계가 정치적 관계를 극복하고 한류와 혐한 류의 공존 가능성에 대한 근본적 물음에 대해 BTS 활동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데 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혐한류의 원조 는 전후 일본의 재일조선인 정책에서 비롯된 것으로 조선인에 대해 식민지 시 대부터 취해온 일본인의 인식으로 볼 수 있다. 둘째, 한국의 문화정책은 1987 년 민주화 선언 이후 1998년 대중문화개방정책으로 이어졌으며 대일관계 개선 수단과 외교적 위기에서 민단 단체나 자치단체의 교류 증가 등의 긍정적인 측 면을 가져왔다. 셋째, 일본에서 BTS 현상은 한류 문화의 획기적인 확대로 정치 적 관계와 무관하게 민간단체나 자치단체의 가교역할을 초월하여 일본인 수용 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호의적인 태도와 문화적 교류의 확대를 가져왔다 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넷째, 일본에서 한류와 혐한류의 현상은 극단적으로 상 호 대립하는 듯이 보이지만, 이러한 두 흐름은 상호 유사성과 함께 동시에 진행 되고 있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BTS 현상은 이러한 흐름을 초월하였다 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일본 사회에서 한류와 혐한류의 동 시적 존재 현상을 직시하고 이에 대한 정확한 인식, 공교육의 활용과 매스컴의 홍보, 시민사회의 수용과 교양강좌 등을 통한 지속적인 개선과 실천 노력이 필 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Purpose: This study aimed to explore advanced response policies and psychological and emotional support measures for early infected people in the event of an infectious disease by analyzing the experiences of self-employed women who experienced confirmation in the early stages of the coronavirus disease 2019(COVID-19) pandemic.
Methods: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with six experiences of self-employed women confirmed with COVID-19 in the early stages of the pandemic selected through the intentional sampling process, and then analyzed and interpreted through Interpretative Phenomenological Analysis (IPA).
Results: Through analyzing the meaningful statement of the study participants, several themes were identified, including “The pressure of dying from an incurable illness”, “The fear of quarantine and the fear of death”, “The difficulty of being a self-employed woman”, “The pain of social stigma”, “The driving force of one’s overcoming”, and “Expansion of perspective due to new experiences”.
Conclusion: The study found that participants experienced anxiety and fear during the transfer process and admission to the facility after confirmation, due to the lack of guidance and face-to-face interactions. The non-face-to-face treatment increased their anxiety, as they could not receive accurate information about their health conditions and care. This highlights the impact of inaccurate information regarding COVID-19 and media reports focusing on severely ill patients and deaths. In addition, the study participants experienced social stigma caused by COVID-19, resulting in changes in their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life attitudes. Implications are suggested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