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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수업의 과정에서 평가는 학생이 배운 내용을 어느 정도로 학습했는가를 알아보고, 그 결과를 토대로 수업을 개선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진다. 나아가 수업의 개선은 궁극적으로 학습자의 바람직한 변화를 지향하며, 결국 평가는 수업이 학습자의 바람직한 변화를 이끌고 있는가를 진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는 평가가 단위 수업 내에서의 학습 내용에 대한 성취 정도를 측정하고 판단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업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교수․학습 활동 전체에 대한 평가가 됨을 의미한다. 학습자의 변화는 평가의 개선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가의 내용은 수업의 목표, 내용, 방법에 대한 반성과 개선 방안에 영향을 주며, 나아가 교과가 지향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요구한다. 이와 같이 평가가 수업 속에서 가지는 유기적이고 종합적인 관계로 인해 평가는 점점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또한 평가 결과가 학생의 학습 정도를 판단하는 절대적인 자료로 활용되면서 평가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획득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평가의 주체인 교사의 평가 전문성이 수업 전문성의 일부로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음악과의 평가에서는 실기와 태도, 가치관 등이 평가 영역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평가의 타당성과 신뢰성에 대한 요구가 훨씬 크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음악과 교육과정에서의 평가 내용은 개정을 거듭할수록 점점 구체화, 전문화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교사들은 교육과정에 제시되어 있는 평가의 원칙이 교실 현장에서 그대로 실현되기는 힘들다고 토로하고 있다(이경언 외, 2004). 따라서 이 글에서는 음악과 교육과정의 평가 내용에 대해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음악과 평가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론에서는 교육과정 개정 시기별 평가 내용의 특성을 분석하고, 현장의 평가 운영 실태를 분석하여 교육과정 문서와 운영의 측면에서 쟁점 사항들을 추출하고, 결론에서 그 쟁점 사항들에 대한 논의를 통해 개선 방향을 도출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