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목적은 박경리 『토지』에 나타난 유교 담론을 연구하는 것이다. 작품에 나타난 유학자들의 담론 양상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 유학 담론은 외세의 부당한 개입에 맞서 물리적 대결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작품에 나타난 가장 대표적 인물은 김 훈장이다. 『토지』는 김 훈장을 통해 일제에 대해 물리적 대결을 하려는 당대 유학자들의 진정성을 인정하면서도, 그 한계를 비판하고 있다. 두 번째 유학 담론은 현실의 부정성을 비판하면서 맞서 싸우지 않고 도피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유학의 도(道)를 미래에까지 계승하기 위해서는 의미없는 죽음보다는 비겁하지만 목숨을 부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세 번째 유학 담론은 시류에 편승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바탕으로 시류에 편승하여 엘리트로서의 역사적 과제를 무시하고 사적 이익을 취하였다. 조준구로 대표되는 이 유형의 인물들은 『토지』에서 가장 크게 비판을 받는다.
동전모양의 균열이 이상복합 실린더 계면에 존재하는 혼합모드 조건(I, II)에 대해 유한요소법을 사용하여 에너지해방율을 구하였다. 두재료의 탄성비와 노치율을 변화시켜 상업용 FEM 프로그램인 ABAQUS로부터 얻은 결과를 가상 균열법과 J 적분법에 적용하였으며 에너지해방율을 구하여 무차원함수로 표현하였다. 모드 II의 무차원 에너지해방율은 균열길이와 탄성비가 증가되면서 그 값이 증가됨을 알수 있었다. 반면, 모드 I의 무차원 에너지해방율은 탄성비가 증가하면서 그 값이 감소하며, 두재료의 탄성비가 3 이상인 경우에 균열길이가 증가되면서 무차원 에너지해방율이 감소하다가 다시 증가하게 나타났다. 또한 수치해석된 결과치를 무한판 실린더의 응력확대계수에 대한 정해와 비교하여 본 해석의 신뢰성을 확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