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focuses on testing the validity of dimensions of restaurants’ menu prices. In addition, the effect of demographic variables on the perception of each price dimension was investigated. The subjects were people living in the capital region who have, at least on occasion, gone to family restaurants. The data were collected by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and analyzed by factor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and the ANOVA t-test. The results were that consumers’ perception of restaurant menu prices is not uni-dimensional, but has six dimensions: price-price schema, pricequality schema, value consciousness, low price proneness, price mavenism, sales proneness. Demographic variables partially affect the consumers’ perception of each menu price dimension. The result of the t-test examining dimensions of price according to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 was that females have a higher sales proneness than males. The t-test result according to marriage indicated that married people were higher in price-price schema and quality proneness than unmarrieds. ANOVA according to age indicated that people between ages of 20 to 29 have a higher quality proneness than those of other ages.
본 논문은 가격과 인지도가 소비자의 화장품 평가에 실제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이다. 주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20 대에서 50 대 사이의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지에 대한 설명과 시제품에 대한 가격과 인지도 정보를 각각 다르게 제공한 후 일주일 이상의 사용 기간을 주고 설문을 회수하여 총 363 명의 응답을 받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화장수, 로션에 대한 사용 평가는 인지도 변인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크림에 대한 사용평가에서는 '향'에 관한 질문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가격 변인에 있어 화장수, 로션, 크림에 대한 평가는 가격이 매우 비싼 제품이라는 사전 정보를 받은 집단이 저가 제품이란 사전정보를 받은 집단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점수가 높았다. 인지도와 가격 변화에 따라 집단 간 만족도를 비교해 본 결과 가격 정보나 인지도 정보가 어떻게 주어지는가에 따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장품의 효능평가에 있어서도 인지도와 가격에 모두 의미있게 작용했다. 효능평가에 있어서는 가격과 인지도 변인의 상호작용 효과가 존재했는데, 두 변수의 결합효과가 효능지각에 대해 미치는 영향이 각각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소비자 행동이나 의사결정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마케팅 전략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