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다방면에서 기술의 비약과 진보를 가져왔으며, 이에 따른 방대한 콘텐츠의 홍수가 무차별적으로 범람하고 있다. 콘텐츠의 패러다임은 양질의 콘텐츠를 요구함과 동시에 디자인적 해석에 의한 콘텐츠디자인의 개념은 질적 향상을 요구하 게 되었다. 그러나 그 의미에 있어서 콘텐츠를 단순히 외형적인 작업으로 이해하려는 단일한 견해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 다. 따라서 콘텐츠와 디자인이 지닌 각각의 의미를 분석함으로써 콘텐츠디자인의 보편타당한 개념적 정의를 확립하는 탐구 가 필요하다. 또한 성공적인 콘텐츠디자인 결과론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다양한 분야에서 선용되고 있는 인프라스트럭처의 적용을 통해 효율적인 프로세스의 확립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향성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디자인을 수행함에 있어 기획초기 단계에서부터 과정에 따르는 결과도출의 효용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콘텐츠디자인에서 인프라 스트럭처의 적용은 개발의 편의성을 토대로 핵심가치(Core Value)를 창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의 인력양성에 있어 기틀을 마련해줄 수 있다는데 의의를 지닌다. 미래지향적 측면에서 콘텐츠디자인의 인프라스트럭처는 미진한 연구에 상충하는 전문성이 확보되어야 하며, 이에 결부된 다각적 관점에서의 학제 간 연구를 기반으로 그 가치를 높여야한다. 이 같은 내용에 따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대학교육에서 역시 이를 대비하는 의미로써 체계적인 교육적 효과를 위한 주요 범 본으로 초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