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관련 시설에 종사하는 요양보호사의 직무만족도와 자기효능감, 그리고 근무안정성과 의 관계를 고찰하는 것이며 특히 관련 시설 중 노인요양시설과 재가노인복지시설을 대표하는 주야간보호센터를 비교 분석하고 자 한다.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관련 시설 요양보호사의 근무안 정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요양보호사의 전문성 향상 및 고용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구체적인 운영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 관 련 시설별 요양보호사의 직무만족도와 근무안정성과의 관계에 서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서울시 소재 노인 요양시설과 재가노인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810명 을 대상으로 자기 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 를 기술통계, 상관관계분석 및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이 도출되었다. 첫째, 노인요양시설의 경우 학 력, 직무만족도가 근무안정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으 므로, 학력별 근무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직무만족도가 낮은 요양보호사들을 대상으로 근무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입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재가노인복지시설과 노인요양시설 모두 직무만족도는 근무안정성에 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요양보호사의 근무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직 무만족도를 향상시켜야 한다. 셋째, 시설 유형별 요양보호사의 직무만족도와 근무안정성과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 가 나타났으므로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 필 요하다. 본 연구의 결론을 토대로 노인장기요양 관련 시설별 요양보 호사들의 근무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직무만족도 수준의 향상과 자기효능감을 증진하기 위한 실천적방안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재가노인복지시설 중 데이케어센터 종사자인 요양보호사의 직무스트레스가 직무만족에 미치 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들 간의 관계에서 데이케어센터 요양보호사의 자아탄력성이 조절효과를 갖는지 검 증하였다. 데이케어센터 요양보호사의 다양한 업무요인에 따른 직무스트레스를 확인하고, 요양보호사의 자아탄력성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함으로써 데이케어센터 요양보호사의 직무만족을 위한 직무 환경 개선방안을 도출 하였다. 본 연구는 요양보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만족도의 관련성 분석을 위해 자아탄력성을 조절변수로 하 였다. 자료 수집을 위해 서울, 충북, 경남의 데이케어센터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들을 대상으로 총 471부를 최종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해 IBM SPSS 및 AMOS 25.0 프로그램을 활용하였다. 본 연 구 결과 첫째, 직무스트레스는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했다. 둘째, 자아탄력성은 직무만족 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했다. 셋째, 직무스트레스의 하위요인인 행정적 지원에 스트레스가 높을수 록, 업무관련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보호자 관계에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자아탄력성이 낮아짐을 확인했다.
인천과 서울지역의 노인들 151명을 대상으로 시설노인과 재가노인으로 나누어 실시한 조사대상자의 식습관과 건강상태, 건강식품에 대한 인식도와 기호도 그리고 식습관에 영향을 주는 정신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 대상자의 일반 사항에서 평균 연령은 시설노인 남자 77.8세, 여자 78.5이고 재가노인은 남자 73.7, 여자 78.0로 시설노인이 높게 나타났다. 평균 체중과 신장은 시설노인 남, 여가 각각59.3kg, 49.2kg이며 재가노인 남여는 각각 61.2kg 53.6kg이며, 신장은 시설노인 남자가 161.9cm, 여자가 145.9cm, 재가노인은 남자가 168.0cm 여자가 150.5cm정도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학력은 무학이 절반을 차지하여 대부분의 노인들의 학력정도가 남으며, 시설보다 재가의 학력수준이 높았다. 2) 식습관에 관한 조사에서는 대부분이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며, 식사첫수는 하루 세끼를 하고 식사시간은 대체로 일정한 시간에 하며 외식횟수에 대해서는 재가노인의 경우 주 1-2회정도 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습관에 관한 전반적인 조사에서 대부분의 노인들이 바람직한 식생활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3) 조사대상자의 건강상태에서 본인의 건장상태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시설노인이 61.5%, 재가노인이 24.2%로 유의적 차이(p<0.001)를 보임에 따라 시설노인이 재가노인보다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 현재 앓고 있는 질병의 여부에서는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가 대체적으로 비슷하게 조사되었으며 질병의 종류로는 당뇨병, 심장질환, 고혈압, 관절염등으로 나타났다. 최근 몸무게의 변화 여부에서는 시설노인의 48.1% 정도가 체중이 준 반면, 재가 노인은 변화가 없거나 늘어난 경우가 70%정도로 유의성이 있는 것(p<0.05)으로 나타났다. 5) 운동 횟수에서는 시설 노인의 65.4%가 운동을 하지 않으며, 남녀의 비교시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각각 33.9%, 66.3%로 유의성(p<0.05)이 나타나 남자가 여자보다 운동 횟수가 많았다. 걷는 정도에서 시설노인의 63.5%가 거의 못 걸으며 남자와 여자 사이에서도 유의성(p<0.001)이 나타났다. 걸을 수 있는 정도와 계단 오르기에 느끼는 불편 정도를 조사해본 결과 시설보다 재가의 경우가 일반적으로 건강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6) 흡연에 관해서는 시설노인의 대부분인 90.4%가 흡연을 하지 않았으며, 재가의 경우 하루 1/2갑 이하, 하루 1/2갑-1갑의 경우가 각각 22.2%, 17.2%로 유의성(p<0.05)이 나타났고, 남녀사이에서도 유의성 (p<0.001)이 나타났다. 7) 건강식품에 대한 인식도에 관한 조사에서 현재 비타민제나 영양제를 복용하지 않는 사람이 더 많으며, 시설노인과 재가노인의 비교시에는 시 설과 재가가 각각 76.9%, 60.6%로 유의성(p<0.05)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을 위해서는 대부분의 노인이 건강식품을 구입하지 않았다.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 약이나 건강식품과 같은 먹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 노인들의 일반식품에 대한 기호도를 보면, 육류를 선호하며, 특히 쇠고기에 대핀 선호도가 높은 편이었다. 과거의 채식습관으로 인해 채소, 해조류, 김치 과일등의 선호도는 높게 나타났고, 밥의 선호도와 국수의 선호도가 높았으며, 유지부분에는 참기름, 들기름, 대두유의 선호도는 높았지만, 버터, 마가린등의 유지는 선호도가 낮게 나타났다. 노인들의 선호하는 맛은 대부분 단맛, 매운맛, 짠맛, 신맛 순서였다. 선호하는 음식 조리법은 찌개, 국, 무침을 선호하였다. 시설노인에 있어서 볶음의 선호도, 남자의 점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9) 간식의 경우는 1회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식으로 주로 섭취하는 식품으로는 과일, 우유, 유산균음료, 떡, 과자, 건강음료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과일을 간식으로 섭취하는 경우는 시설보다 재가의 경우가 더 높았다. 노인들이 선호하는 음료를 보면 커피 전통음료가 대체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노인들이 좋아하는 전통음료는 식혜로 조사되었다. 10) 노인들의 학력, 용돈, 주거형태에 따른 식습관과 정신건강의 차이를 보면 혼자서 사는 경우가 가장 낮은 식습관을 나타내었고, 학력에 따른 식습관에서는 고졸이 무학 국졸 중졸과 유의적 차이를 나타내고 있었다. 용돈에 따른 식습관 차이에서는 더 많은 용돈을 사용하는 사람이 더 나은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들은 전체적으로 약간 우울한 경향을 나타냈는데 시설노인이 재가노인보다 우울의 정도가 심했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성을 나타냈다. 학력에 따른 우울증의 차이를 보면 학력에 따른 영향은 없으며, 용돈에 따른 우울증의 차이를 보면 전체적으로 용돈이 적은 경우가 많은 경우보다 우울한 경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