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지표동물인 어류의 137Cs 및 85Sr 전이계수 측정 실험이 수행되었다. 실험 어종은 우리나라 고유 담 수종인 버들치(Chinese Minnow, Rhynchocypris Oxycephalus)였다. 버들치는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45cm, 85cm, 50cm의 아크릴 수족관 내에서 사육되었다. 수족관 물은 바닥과 벽면에 설치된 여과기에 의 해 연속적으로 정화되었다. 먹이로는 과립 형태의 어류 분말을 1일 2회 투여하였다. 수중 137Cs 과 85Sr의 초 기 농도가 각각 약 0.02μCi/l 및 0.1μCi/l가 되도록 방사성 용액을 가한 다음 1개월 간 총 10회에 걸쳐 어 류와 물 시료를 채취하였다. 전이계수는 137Cs 이 (0.085 ~ 3.988)lkg-1, 85Sr는 (0.348 ~ 13.906)lkg-1로 측정 되었다.
일반적으로 토양의 경우 천매암 및 셰일 지역이 높은 원소 함량을 보였고 원소의 상관관계에서 셰일 지역이 많은 원소에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지역에 따른 인삼의 2년근과 3년근의 비교에서 2년근에서 높았는데, 특히 화강암과 편마암지역이 셰일지역에 비해 2년근에서 두드러지게 높았다. 같은 연령 인삼들의 지역적 비교에서 화강암지역이 낮았으며, 셰일 및 천매암의 비교에서는 셰일이 높았다. 인삼의 부위 별 비교에서 2년근과 3년근에 관계 없이 상부가 높은 원소함량을 보였다 토양과 인삼 평균치와의 비교에서 대부분 원소가 인삼 조성에 비해 토양에서 높은 함량을 보였고, 토양과 인삼조성 관계에서 유사한 증감 경향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일반적인 전이원소의 부정적인 영향을 전제로 하면 세 토양중 화강암 지역이 인삼의 최적지이며 셰일 지역이 제일 불리한 지역임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