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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교통사고의 주된 원인은 자동차 주행 중 운전자의 시각적 주의 분산이다. 본 연구에서는 운전자의 시선을 도로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면서 주행정보를 제공하는 HUD(Head Up Display)시스템을 이용해서 자동차 앞 유리(windshield)에 투영된 주행정보의 색채감성을 평가하였다. 주행정보는 전방시선 0˚에서 약 하방 9˚에 위치하도록 설치하였고, 실험실의 형광등, 5개의 LED 조명등과 TV출력 영상을 통해 25[lux]의 야간 운전 시 조도 환경, 100,000[lux]의 주간 운전 시 조도 환경을 재현하였다. 먼셀 표색계의 기본 5색(R, Y, G, B, P)과 신호등의 색 YR, W 총 7색의 단일 색과 W를 제외한 6개 글자에 각각 흰색 글자 외곽선, 회색 글자 외곽선을 주어 외곽선 있는 글자 12개를 만들었다. 총 19개의 실험 자극물을 주간과 야간 환경에서 각각 주행정보의 컬러 시인성, 피로도, 선호도, 방해 정도를 평가하였다. 실험결과는 시인성이 유의미하게 나왔는데, 첫째, 주간에서는 Y와 G 색상같이 색상 자체의 휘도가 높은 경우 시인성이 높았다. 둘째, 텍스트의 외곽선이 있는 경우, 외곽선이 배경색으로 작용하여 색상과의 휘도대비를 일으켜 시인성에 영향을 준다. 셋째, 외곽선이 없는 경우에는 차량 전면 유리의 휘도가 배경색 휘도로 작용하여 글자의 휘도와 큰 대비를 이룰 때 시인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운전자의 주시야를 고려해 전방에 제공되는 가상의 영상, HUD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주행정보의 색채시인성이 중요한데 이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배경과 글자의 휘도대비를 고려해볼 수 있다.
        4,300원
        2.
        2017.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정부의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책으로 우리나라의 자전거인구는 2015년 약 1,2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주 로 4대강 자전거도로와 하천을 중심으로 자전거도로의 건설이 이루어져 왔다. 최근에도 지자체들은 자전거도로 노선망을 지속적으로 확대, 확충하고 있지만 자전거도로의 열악한 사인물들과 주변환경을 고려하지 못한 낙후된 안내사인은 여전히 자전거 이용자들뿐만 아니라 자동차 운전자나 보행자들에게도 불편과 사고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은 레저 및 스포츠를 목적으로 건설된 자전거도로와, 교통 및 생활을 목적으로 건설된 자전거도로의 접속구간이나 연계성 구간, 타 교통시설로의 연계구간과 같은 복잡한 구간에서는 더욱 심할 뿐 아니라 지자체 간의 통일되지 않은 자전거도로의 정책과 안내사인으로 인하여 이용자들에게 불편과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자전거 도로 중 이용도가 높고 관찰하기 쉬운 서울의 한강과 안양천의 연결구간을 검토 대상지로 결정하였으며, 내용적으로는 자 전거도로에서 자전거 이용자들이 노면을 바라보게 되는 시선의 특징에 기인하여 자전거노면의 정보전달의 중요성을 인식 하였고, 그에 따른 기존의 노면표시 디자인에 대해 5명 정도의 이용자들과 대화형식으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그 중 노면 의 정보전달에서 그래픽요소를 기초로 한 시인성 측면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따라 본 논문에서는 개선된 디자인 안 을 제시해 보고자 하였다. 이는 향후 자전거도로에서 안내사인 및 노면표시의 설계개선을 도모하여 자전거도로 이용자 모 두에게 정보 전달의 명확성과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서 안전과 이용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