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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보다 나은 한문 교과서 편저와 보다 바람직한 한문교육을 모색하는 과정의 하나로 작성하였다. 따라서 제7차 교육과정에 맞추어 편찬된 고등학교 한문교과서상에 있어서의 산문을 지도할 때의 문제점에 대해서 그 吐와 해석에 관한 부분을 논하고 그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사실 고등학교 한문교과서는 국민교육용 기초한자인 1800자 중 이미 중학교에서 학습되어진 900자를 바탕으로 하고, 나머지 900자를 교육하는 과정으로 편찬되어져있다. 이는 각 출판사의 검인정교과서가 기본으로 갖추고 있는 내용이고 보면, 산문의 수준과 내용이 대동소이하리라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산문의 올바른 현토와 해석은 산문을 확실하게 이해하는 방법이 될 수가 있고, 교과서에 선별된 산문의 예술성과 문학성이 올바른 현토와 해석을 통해서만이 제대로 드러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서만이 그 우수성이 확인될 수 있으리라고 보여 진다. 본고에서는 편의상 중국산문과 한국산문으로 나누어 보았으나, 사실 중국산문과 한국산문을 뚜렷하게 나눌 명분은 없다. 다만 한국산문이 대부분 중국산문을 본받았으리란 것은 짐작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중국산문의 경우 교과서에 실려 있는 산문들이 대부분 당송팔대가의 산문들이고, 『고문진보』에도 나와 있는 문장이고 보면, 시중에 나와 있는 해석본도 많아서 올바른 현토와 해석이 가능하리라 여겨졌지만, 오히려 혼돈 때문인지 많은 문장에서 상당한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반대로 한국산문의 경우는 많은 문제가 있으리라 여겨졌지만, 교과서에 실린 편수도 적고 또한 실려 있는 것들도 대부분 무난하여 별다른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보였다. 중국산문의 경우, 소식의 「전적벽부」와 구양수의 「붕당론」과 한유의 「사설」과 「잡설」, 이백의 「춘야연도리원서」와 백거이의 「양죽기」에서 현토가 맞지 않거나 해석이 정확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고, 또 현토와 해석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한국산문의 경우, 실려 있는 작품이 많지 않아서이기도 하지만, 이규보의 「경설」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문제점이 없어보였다. 하여튼 본고는 보다 나은 한문교과서의 편저와 보다 바람직한 한문교육을 위한 것이니만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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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6.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우리나라는 悠久한 傳統文化가 말해주듯, 한때 强盛을 자랑하다가 歷史속으로 사라져 버린 저 東․西洋의 몇몇 나라에 比할 바가 아니다. 漢文科敎育은 半萬年文化民族의 底力을 學校現場敎育에 정립하고 선양하는 敎科가 되어야 한다. 第7次漢文科敎育課程의 改正은 漢文文章을 읽고, 理解하는 次元을 넘어 미래의 삶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는 교과로 거듭나야 한다. 이를 위해 ‘한자 → 한자어 → 한문’이라는 기본 강령을 터전으로 선인들의 삶과 지혜를 이해하고 전통문화의 계승과 한자문화권에서의 교류 증진에도 기여하는 교과가 되어야 한다. 漢文科새 敎育課程의 改正은 多樣한 類型의 漢文資料를 批判的으로 理解 하고 審美的으로 享有할 수 있는 軟弱한 교과로 安住해서는 안 된다. 過去漢文 全盛期의 傳統文化와 敎育的價値가 現學習者의 水準에 맞게 재편성되어 내일이 있는 오늘의 漢文科敎育이 되어야 하며, 오늘의 교육이 과거로부터 전승된 精神文化의 유산에 基底하여, 새 생명을 誕生시키는 有意味한 敎育의 場으로 발전되어야 한다. 그러나 第7次漢文科敎育課程의 改正試案은 이 같은 시대적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性格ㆍ目標ㆍ內容의 改正試案에는 적잖은 問題點을 露出하고 있다. 현장 적합성 측면에서의 문제점과 그 對策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성격과 교육목표의 문제점>첫째, 교육용 기초한자 1,800자를 소홀히 다룰 가능성이 높다. 둘째, 미래 동북아 시대에 강조되어야 한자어 교육이 축소되었다. 셋째, 한문 중심 교육은 학습자의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다. 넷째, 원활한 언어 활용 등 실용적이고 도구교과적 기능이 약화되었다. 다섯째, 학생, 학부모, 일반인 등 각계각층의 의견보다 敎師便宜中心으로 구성되었다. 여섯째,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유형의 한문에 대해 비판적 이해와 심미적 향유가 어렵다. <내용 체계와 영역별 문제점> 첫째, 학습내용의 계열화와 구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둘째, 학습목표와의 일관성과 체계화가 형성되지 않았다. 셋째, 외국어 교과의 내용 체계와 용어를 모방하였다. 넷째, 한문 중심으로 내용이 구성되어 실제 생활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 다섯째, 敎師中心의 내용 체제로 학습자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기 어렵다. 여섯째, 시대적 요구와 사회적 요구가 교육 내용에 반영되지 않아 고답적이다. <性格ㆍ目標ㆍ內容의 改正試案에 대한 對策> 첫째, 한자ㆍ한자어 교육이 강조되어야 한다. 둘째, 선인들의 삶과 지혜를 널리 선양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건전한 가치관과 바람직한 인성교육이 강조되어야 한다. 넷째, 文ㆍ史ㆍ哲을 두루 포괄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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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제 7차 교육과정 중학교 한문교과서의 교육용 기초 한자 900자의 ‘의미’ 통일 방안」의 후속 연구로서, 제7차 교육과정에 따라 출간된 중학교 한문교과서에 수록된 한자어의 문제점을 살펴보아, 앞으로 시행될 제8차 교육과정의 한문교과서를 집필하는데 일조를 하는 것이 목적이다. 본고는 한문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한자어의 문제점을, 첫째, ‘한자어 짜임의 문제’, 둘째, ‘한자어의 내용 문제’, 셋째, ‘同音異義語문제’로 나누어 살펴보았으며, 그 결론은 아래와 같다. 첫째, ‘한자어 짜임의 문제’는 ‘명칭과 분류 문제’와 ‘특이한 한자어의 짜임의 문제’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먼저, ‘명칭의 문제’는 8종의 교과서 가운데 중앙교육은 명칭을 부여하지 않았으며, 분류에 있어서는 8종의 교과서가 ‘술목관계’, ‘술보관계’, ‘수식관계’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었다. 다만 ‘주술관계’는 7종의 교과서는 이견이 없지만, 청색출판사가 ‘주술관계’를 한자어의 짜임으로 설정하지 않고 ‘문장의 구조’로 파악했다. 또한, ‘병렬관계’ 가운데 ‘유사관계’는 8종의 교과서가 이견이 없고, ‘대립관계’와 ‘대등관계’를 나누거나 묶어서 분류하는데, 서로 다른 이견이 있었다. 이는 한자어를 도식적으로 이해하는데 기인한 것이며, 제8차 교육과정에 따라 집필될 교과서에서는 ‘한자어의 짜임’을 문맥에서 이해되도록 구성해야 한다. 다음으로, ‘특이한 한자어의 짜임 문제’이다. 8종의 교과서는 ‘自然保護’와 같이 우리말식으로 풀이되는 특이한 한자어를 제시하였으면서도, 일부 출판사는 설명이 없거나, 또는 ‘국어식 짜임’, ‘우리말식 짜임’이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臥病’, ‘所願’, ‘所望’같이 정격에 어긋난 짜임에 대하여, 8종의 교과서가 그 ‘짜임’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고, 단지 일부 출판사만 ‘臥病’에 대해서 ‘병들어 누움’이라고 뜻풀이를 보충하였을뿐이다. 둘째, ‘한자어의 내용문제’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한문과 교육목표인 ‘언어생활에 활용하고 타교과 학습에 도움이 되며, 바람직한 인성’을 기르는데 부적합하여 검토가 필요한 한자어는 1학년 교과서에는 14어휘, 2학년 교과서에는 34어휘, 3학년 교과서에는 54어휘가 있다. 이들 어휘 가운데 부사어는 30어휘, 생경하거나 난해한 어휘는 55어휘로, 과연 ‘언어생활과 타교과 학습에 도움이 되는지?’ 검토가 필요하다. 또한 ‘殺人’과 같이 그 의미가 교과 내용으로 부적절한 한자어는 17어휘로써, 이에 대해 반드시 검토가 필요하다. 셋째, ‘同音異議語’의 문제를 살펴보았다. 同音異議語의 지도는 타교과가 넘볼 수 없는 한문과의 고유 영역으로, 제7차 교육과정에 따라 출간된 8종의 한문교과서에는 53어휘의 同音異議語가 수록되어 있다. 8종의 교과서 가운데 同音異議語에 대한 설명은 5개 출판사에 20어휘에 대한 설명이 있고, 3개 출판사는 다루지 않았다. 제7차 교육과정에 따라 출간된 한문교과서는 중학교 교육용 기초 한자 900자를 전부 수용해야 하는 제한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교육과정에 따라 간행된 교과서보다는 교과서의 체제, 내용 등에 비약적인 발전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한자어의 짜임’의 ‘명칭과 분류’에 대한 통일과 ‘한자어의 내용’, ‘同音異議語’에 대한 지도 대책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시행될 제8차 교육과정의 한문교과서를 집필할 때에는 이를 고려하여 집필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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