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도립공원 주요 거점의 시간대별 탐방객 이동패턴을 파악하여 관리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증심사지구, 원효사지구, 중머리재 등 주요 지점에서 계절별로 3일씩,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출입하는 탐방객 수를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무등산도립공원 주요 출입구인 증심사지구와 원효사지구에서는 대부분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입장하였고,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입장객 수가 가장 많았다. 퇴장시간은 대부분 오전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였으며, 피크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었다. 중머리재를 방문하는 탐방객들은 대부분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중머리재를 경유하여 장불재나 중봉방향으로 등산하거나 증심사지구나 원효사지구로 하산하였는데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가 피크시간 이였다. 한편, 요일과 계절에 따른 시간대별 이동 패턴에는 뚜렷한 경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공원자원 보전과 탐방만족도 증진을 위해서 탐방객이 집중되는 장소와 시간을 중심으로 탐방안내, 캠페인, 훼손지복원 등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청소년 모험활동시설은 그동안 청소년활동의 기반으로서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사회변화에 따른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적인 요구와 미래의 트랜드에 부합하는 환경을 올바로 제공하여 정상적인 수련활동을 충족시키기 위한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여 왔다. 그럼에도 기존의 청소년 모험시설은 사회적 환경변화와 더불어 학교단체의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서 다양한 청소년 활동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로 개선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활용도와 참여도가 높은 군집 형태의 청소년 모험시설을 대상으로 전체 현황을 조사하고, 안전성에 따라 주요 결함을 분석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