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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1905년 을사늑약 전후에 저술된 현채 일가의 지리교재를 분석하여 그들의 동해 지명에 대한 인식을 밝히는 것이다. 일본인들은 20세기 초까지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를 북해로 불러왔다. 그렇지만 일본에서는 1905년 러일전쟁 이후 이 바다에 대한 지정학적 중요성으로 외래지명 일본해가 공식적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나아가 일본해는 을사늑약 이후 한국에서도 통감부의 관여로 공립 보통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었다. 이에 대해 당시 한국의 민간 지리교과서 집필자들은 일본해 지명에 거부감을 갖고 있었다. 특히 현채와 그의 아들 현공렴은 을사늑약 이후에 지리교과서, 지도, 지도집을 완성하면서 일본해에 대한 자주적 입장에서 동해 또는 대한해를 사용하거나 최소한 대한해와 일본해를 함께 표기했다. 하지만 1910년 한일병합 이후 식민지 조선에서는 공 ․사립학교를 불문하고 모든 지리교과서와 지도에 이 바다의 명칭이 조선총독부에 의해 일본해로 통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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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1.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2000년 이래 영국과 미국의 주요 지도제작사 및 지리교재 제작사가 제작한 지도를 중심으로 동해 해역의 지명표기 형태를 조사하고, 그 원칙을 분석한 것이다. 대부분의 지도 제작사들은 지명표기와 관련하여 자체의 원칙을 가지고 있는데, 동해 해역은 ‘일본해(동해)’의 형태로 병기했지만, 여전히 ‘일본해’로 단독 표기한 경우도 있다. 한편 지리교재 제작사는 지명표기를 저자들의 판단에 맡기고 있다. 그 결과 지리교재에 따라 동해 해역에 대한 지명표기가 다양하게 나타났다. 국제사회에서 동해 지명의 확산을 위해, 영미권의 주요 지도제작사 및 지리교재의 저자들에게 동해 지명의 정당성을 전략적으로 홍보할 필요성이 있다.
        4,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