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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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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기존 연구의 한계점인 창업자의 리더십 및 특성 중심의 연구방법에서 벗어나, 창업 준비단계에서 나타나는 창업의 자발성 여부, 창업 준비 수준, 자기자본비중 등의 영향력을 연구함으로써, 창업의 성공여부는 ‘타고난 창업자’로 인해 결정된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누구나 준비된 도전을 통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실증적으로 밝히고자 한다. 2006년에 창업을 시작한 190명을 대상으로 2007, 2008, 2009년 창업유지여부 및 생활만족도를 추적 조사하여 성공창업을 위한 핵심요인을 실증적으로 밝혀내고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① 창업동기의 자발성과 창업성과 간의 관계 ② 창업준비와 창업성과 간의 관계 ③ 창업시 자기자본비율과 창업성과 간의 관계 ④ 창업준비와 창업성과의 관계에서 창업지원제도의 효과 등 4가지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독립변수 중 자기자본비중을 제외한 ‘창업의 자발성 여부’ 및 ‘창업 준비 정도’는 결과변수인 ‘창업만족도’ 및 ‘생활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주고 있으며, ‘자기자본비중’은 생활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으나 정(+)의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창업준비와 창업만족도의 관계에서 정부 창업지원의 조절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창업자의 학력, 연령, 성별 등 인구통계학적 변수는 창업성과에 의미 있는 영향으로 나타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추가적으로 창업 시점이후 3년 동안 창업생존여부에 대한 로지스틱회귀분석에서 창업 시점이전 ‘창업준비’는 3년이 지난 후에도 창업생존여부에 중요한 원인변수로 작용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통해 창업은 타고난 경영자나 창업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일반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창업의 성공은 창업 준비(아이템 및 업종 선정, 기술 및 인력 확보 등)를 얼마나 충실히 했는가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실증분석을 통해 제시함으로써, 창업의 시작은 순간의 선택이 아닌 지속적인 학습과 노력, 준비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본 연구를 통해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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