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영아기 첫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문화센터에 참여한 경험과 그 의미를 탐색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영아기 첫 자녀를 둔 어머니 6명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심층면담과 집단면담을 수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면담자료 전사본과 연구 기간 동안 작성한 연구자 저널이다. 연구 결과, 어머니들은 문화센터 참여를 통해 ‘독박육아의 섬에서 탈출하기’, ‘교류 속에서 초보 엄마 한계 뛰어넘기’, ‘자녀 성장과 엄마 역할에 대한 불안함 떨쳐내기’, ‘교육세계로 입문하기’를 경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어머니들의 경험은 ‘자녀와 영아교육에 관한 이해의 지평 위에서 비판적 시각 갖기’를 가져왔고, ‘부모로서 아이 중심의 교육적 신념 구성 하기’의 기회가 되었으며 ‘고립과 소통의 변주 속에서 행복한 육아 찾아가기’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국가와 지역사회에서는 영아 부모 및 영아교 육에 대한 이해와 지원을 넓혀 나가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12개월 미만 첫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 경험을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첫 자녀가 12개월 미만인 어머니 1인을 연구참여자로 하여 참여관찰, 면담, 연구자의 반성적 저널, 연구참여자의 육아일기 등을 통해 질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연구자는 12개월 미만의 첫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 경험을 크게 세가지로 범주화하였으며, 첫째,「새 생명과 함께 하는 첫 걸음」은「자녀의 성장이 주는 경이로움」,「최고의 것을 주는 행복」,「우리 가정에 찾아온 보물」로 범주화하였다. 둘째,「힘겹지만 함께 걸어갈 길」은「아가, 너는 나의 전부」,「때로는 힘겨운 시간들」,「나란히 함께 걷고픈 사람」,「이제는 긴 담을 허물 시간」으로 범주화하였고, 셋째,「모두의 행복을 위한 새로운 걸음」은「미래를 위한 또 다른 시작」,「일 선택의 조건」,「마음 단단히 먹기」로 범주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