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10Dptr의 운무 전후에 따른 청력 변화와 인지기능의 변화를 순음청력역치, 어음청취역치, 어음 명료도검사를 통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안질환과 청각질환이 없고 교정시력 1.0 이상의 20~30대 성인 50명(남성: 32명, 여성: 18명)을 대상으로 굴절검사, 안위검사, 조절력검사를 시행하여 단안 0.8 이하, 사시나 사위, 조절력 이상이 있는 대상자와 노인성 난청이 의심되는 40세 이상의 대상자는 제외하였다. 청력검사는 AD226 Diagnostic Audiometer와 TDH 39 Headphone, +10Dptr 렌즈을 사용하여 순음청력 역치(Pure Tone Audimetry, PTA)와 어음청취역치(Speech Reception Threshold, SRT)를 측정하였고, 어 음명료도검사(Word Record Score, WRS)를 통해 청력기능과 인지기능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결 과: 검사결과 +10Dptr 렌즈에서는 운무 후 순음청력역치와 어음청취역치가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어 음명료도는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결 론: 굴절이상이 교정된 정상안에서 강한 시 자극의 방해가 청력 변화와 인지기능을 저하시킨다고 판 단되며, 시 자극이 청력변화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시각과 청각에 대한 상관성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목 적: 본 연구에서는 전남지역 거주 노인의 나안시력, 청력, 근시와 원시 분포 및 청력손실의 정도를 측정하여 유의수준 .05 미만에서 연령대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고, 시력과 청력 검사 결과의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방 법: 2013년 5~10월에 걸쳐서 평균 나이 73.75±7.00세의 노인 67명을 대상으로 ○○대학교 안경광 학과와 언어치료청각학과 임상 센터에 내원하였거나 노인복지관의 방문 봉사활동을 통해 시력과 청력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시력 및 청력검사 결과, 비교적 나이가 적은 연령군(74세 이하)보다 나이가 많은 연령군(75세 이상)이 나안시력과 청력이 더 나쁜 결과를 보였으며 연령대별 차이를 나타냈다. 굴절이상도는 전체적으로 원시안이 근시안보다 많았으며,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청력손실의 정도가 더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력 및 청력의 상관성을 비교한 결과, 시력과 청력의 상관은 낮으나 유의미한 음의 상관성을 보였다(p< .05). 결 론: 시력이나 청력과 같은 노인의 말초기관 기능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약해진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나 청력과 시력의 상관성은 그다지 높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추후 다양한 노인의 시력 및 청력과 관련된 연구를 통하여 늘어나는 노인 인구의 복지를 위한 기초자료가 마련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