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한부모 가정 자녀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는 가족 소통 코칭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있다. 청소년 자녀들이 부모의 지지와 정확한 자 기 이해로부터 진로 탐색을 하도록 돕는 10회기의 집단 프로그램을 고안하였다. 부모가 원가족으로부터의 건강한 분화를 토대로 자녀를 개별화 존재로 인정 하도록 돕는 한부모 회기에 이어,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 탐색의 기초를 다 지는 자녀 회기를 구성하였으며, 상호 이해의 건강한 소통을 기반으로 자녀의 진로 형성을 돕는 한부모-자녀 회기가 이어지도록 개발하였다. 프로그램 개발은 긍정 심리학 기반 위에 가족치료의 자아 분화, GROW 코칭 모델, 그리고 비폭력대화법 등을 이론적 배경으로 두었다. 모든 회기는 한부모 가정이라는 환경적 어려움에 집중하기보다 현재의 자원을 긍정적으로 재해석해 성장과 발전을 꾀하도록 돕는 코칭적 접근과 질문들로 구성하였다. 이는 개인의 변화 촉진을 돕는 코칭 프로그램으로서 한부모와 자녀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연구로 유익할 것이며, 추후 프로그램의 효과성 검증으로 이어져 바람직한 한부모 지원 프로그램으로의 개발 및 확장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본 연구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여 진로를 선택할 때 인간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도와줄 수 있는 에니어그램 성격론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아동과 청소년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내용분석법을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직업, 인재, 교육, 역량으로 구분될 수 있었고, 직업 영역에서는 살아남는 직업, 직업의 준비, 직업의 특성 등으로 나타났고, 인재 영역에서는 변화와 특성으로 구분되었으며, 교육 영역에서는 미래교육의 준비, 미래교육의 특성, 미래의 교육기관 등으로 분류되었다. 역량 영 역에 있어서는 역량의 필요성과 역량의 특성으로 구분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에니어그램의 성격론 활용에 대해 살펴보면 에니어그램은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와주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재들이 보다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로서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보여졌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개인적인 특성을 누적화하여, 의미 있는 빅데이터(Big Data)를 활용하여, 보다 폭넓은 대상들이 이러한 자료와 정보를 진로코칭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에니어그램 성격론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개인이 가지고 있는 성품·인성과 관련된 역량을 찾을 수 있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의 인재로서 역량을 준비하는 방안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