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신설 과목인 「도시의 미래 탐구」가 학교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지리교과의 심화과목이자 진로 선택 과목으로서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웹 기반 GIS 플랫폼을 개발하고, 교수・학습 모듈을 디자인하는 것이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 전처리, 시각화, 공간 분석을 위한 통합 도구를 제공하며, HTML과 JavaScript로 설계되어 저사양 기기를 포함한 다양한 교육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본 연구는 또한 「도시의 미래 탐구」교육과정에 부합하는 교수・학습 모듈을 개발하고, 지리탐구의 수업 실행 방식을 제안하였다. 학습자는 ‘도시’라고 하는 시민성의 공간을 과학적 인식, 개인적 반응, 비판적 사고를 통해 온전히 이해하게 되고, 도시의 역동성과 공간 불평등을 탐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본 연구는 공공데이터와 지리정보기술을 통합한 본 연구는 지리교육에서 디지털 리터러시를 증진하고 비판적 탐구 역량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 연구는 중학생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탐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구과학 모듈의 개발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모듈은 학생들이 구체적인 상황을 통해 탐구 과정 기능을 학습할 수 있는 탐구 기능 중심 모듈로 개발하였다. 하나의 모듈은 여러 개의 활동으로 구성되며, 각 활동들은 목표한 탐구 과정 기능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되었고, 활동의 수행을 통해 학습의 효과가 극대화 되도록 하였다. 현장 교사 웍샵과 두 차례의 현장 적용을 통하여 개발된 모듈의 효율성을 평가하였다. 교사들은 모듈의 활동들이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며, 모듈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탐구 기능이 향상될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학생들은 모듈의 활동들이 재미있으며, 자신들이 직접 활동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고 응답하였다. 모듈을 이용한 수업은 학생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교사는 모듈 활동의 결과물을 통해 학생의 성취 수준을 쉽게 진단하고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해 주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 개발된 모듈의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탐구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의 목적은 탐구 수업에 활용하기 좋은 생물 탐구 모듈을 개발하는 것이다. 모듈 개발을 위하여 탐구 수업의 장애요인을 문헌조사를 통하여 확인하고 탐구 수업에 활용하기 좋은 탐구 모듈의 기준을 정하였다. 수업에 활용하기 좋은 탐구 모듈의 특징은 학생들의 동기, 선지식, 탐구 여건이 고려되어져야 하며 과학적 개념, 과학 태도, 탐구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 따라 5가지 생물 탐구 모듈의 초안이 완성되고 10명의 교사와 함께 워크샵을 통하여 평가받았으며 8명의 중학생에게 투입하여 모듈을 평가 받고 본 모듈이 가지는 장점과 단점을 확인하였다. 교사들은 긍정적인 의견과 함께 학교 현장에서 활용하기 좋은 활동 시간으로 편집하고 모듈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교사용 지도서에 담아주길 원하였다. 학생들도 모듈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함께 긍정적 동기 형성의 장점과 일부 활동에서의 단점을 지적하였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생물 주제 관련 5개의 모듈과 25개의 활동을 완성하였다. 완성된 모듈은 교사용지도서와 학생용 활동지, 형성평가 문항을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