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우 암송아지 비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하여 약 8개월령 30두(평균 체중 233kg)에게 전 시험기간동안 한우 거세우 육성용 사료(CP 13.65%, TDN 72.7% 건물기 준)를 자유채식 또는, 제한급여(체중의 1.5%, 1.6%/일)를 시킨 후, 24개월령부터 출하 시(32개월령)까지는 자유 채 식시켰다. 본 시험에서 출하 시 체중은 685-702kg 이었으 며, 전 기간 평균 사료 섭취량(7.78–9.05kg/일)과 증체량 (0.58–0.64kg/일)은 자유채식구가 제한급여구보다 많았다 (p<0.05). 한우 미경산 암소의 배최장근 단면적은 평균 99.9cm2였으며, 도체중은 평균 407kg이었다. 조리 감량은 수분함량이 높고 보수력이 낮을수록 많았다(p<0.05). 등심 중 아미노산 함량은 glutamic acid, aspartic acid, lysine, leucine 순으로 높았으며, 지방산 중에는 oleic acid가 55.9 –58.7% 수준으로 자유채식구가 제한급여구보다 높았다 (p<0.05). 따라서 한우암소 비육 프로그램으로서, 한우 거세우 육 성용 TMR을 전 기간(6-32개월령) 동안 자유 채식시키면, 사료효율, 도체 성적 및 등심의 물리·화학적 특성에 있어 서도 우수한 결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한우 암소비육에 있어서 고 에너지의 육성용 TMR(TDN 72.7%DM, CP 13.65%DM)을 육성기(8~12개월령) 및 비육기(13~24개월령)까지는 제한급여하고, 이후 비육 마무리기(25~32개월령)까지 자유 채식시켰을 때, 증체수준, 도체특성 및 경제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공시축은 한우 암소 35두(8개월령)를 이용하여 Control구(5두), T1(10두), T2(10두) 및 T3(10두)구로 나누어 난괴법으로 배치하였다. 공시사료는 전기간 동일한 육성용 TMR을 Control구에서는 자유채식 시켰고, T1, T2, T3구에서는 각각 체중의 1.8%, 1.6% 및 1.5%로 제한하여 24개월령까지 급여하였다. 한우 암소의 체중은 비육마무리기간에서 Control구에 비해 T1, T2 및 T3 처리구가 각각 4.9%, 3.6% 및 2.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0.05). 일일증체량은 육성기에는 Control구와 T1구가 다른 처리구에 비해 높았으며(p<0.05), 비육마무리기의 T1 처리구가 다른 처리구에 비해 높았다(p<0.05). 건물섭취량과 TDN 섭취량은 비육마무리기간에서 T1구가 가장 높았다(p<0.05). 고 에너지의 육성우용 TMR을 전 기간동안 급여함으로써 도체중과 배최장근 단면적이 일반적인 한우 암소비육 결과에 비해 현저히 증가되었다. 처리구별 도체중은 Control구에 비해 T1구가 약 11.6% 많았으며(p<0.05), 지방색과 성숙도는 Control구에서 높았다(p<0.05). 근내지방도, 육색 및 조직감은 처리구간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나, 육량등급 출현율에 있어서는 Control구에서 A등급이 60%로서 다른 처리구에 비해 높았다. 육질등급에서 1++ 등급 출현율은 Control, T1, T2 및 T3구에서 각각 0%, 20%, 20% 및 0%로 나타났다. 순수익은 Control구에 비해 T1과 T2구가 각각 15% 및 13% 증가되었으나 T3구는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한우 미경산우 비육 시, 고에너지의 육성용 사료를 육성기부터 비육기(13~24개월령)까지 체중의 1.8% 수준으로 제한 급여하는 것이 전 기간 동안 자유채식시키는 것보다 도체중이나 육질등급 증가로 경제성이 향상되어 한우암소 고급육생산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compare among bull, steer and heifer on growth performance, blood composition and carcass traits according to fattening phase in Hanwoo. 12 month of aged 4 bulls (339.8±18.5 kg), 4 steers (309.8±13.2 kg), and 3 heifers (290.0±16.7 kg) were allocated in the stalls with individual feeding system during 20 months. Average daily gain was not different among the treatment groups during early fattening phase, but higher in the bulls and lower in the heifers after mid-fattening phase (p<0.05). The difference of body size by animal groups appeared from 24 month of age, and wither height and body length of Hanwoo heifer were the smallest (p<0.05) among treatment group. But wither height was not difference among treatment groups at 32 month of age. At 12 month of age, concentrations of serum cholesterol, triglyceride, glucose and total protein were higher in the heifers compared to other groups, and serum GPT (Glutamic pyruvic transaminase) was the highest (p<0.05) in the bulls, and serum GOT (Glutamic oxaloacetic transaminase) was the highest (p<0.05) at late fattening phase in the bulls. Meat yield index was similar between the bulls and the heifers, and the lowest (p<0.05) in the steers. Marbling score was significantly higher (p<0.05) in the steers and the heifers than in the bulls, and meat quality was the best in the steers among treatment groups. The results of this experiment might be used as a basal data on difference between gender in revision of Korean feeding standard for Han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