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a lettuce (Lactuca sativa L.) extract on the inflammation of human umbilical vein endothelial cell (HUVEC) and blood lipid improvement in hypercholesterolemic mice fed a high cholesterol diet. The lettuce extract (100% ethanol extract) inhibited the expression of intercellular adhesion molecule-1 and vascular cell adhesion molecule-1 in HUVEC treated with tumor necrosis factor-α (TNF-α). The lettuce extract suppressed the adhesion of THP-1 to TNF-α-treated HUVEC. The lettuce extract decreased the TNF-α-stimulated production of proinflammatory cytokine interleukin-6, interleukin-8 and chemokine monocyte chemotactic protein 1. In hypercholesterolemic mice, the lettuce extract reduced serum total cholesterol, triglyceride, and low-density lipoprotein-cholesterol level, while the lettuce extract elevated high-density lipoprotein-cholesterol level, resulting in the decrease of atherogenic index and cardiac risk factor level. These results suggested that lettuce extract can be an useful resource to show an anti-inflammatory effect and improve lipid metabolism
홍삼은 인삼을 증숙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화학적으로 변화된 생리활성물질들에 의해 인삼과 차별화된 효과를 보여준다. 또한 홍삼은 장내미생물의 생물학적 전환에 의해 변화되어 생체내 약리활성을 보이는데, 이는 개인의 장내 미생물의 분포 차이에 의해 약리작용의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최근 이 같은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장내미생물에 의해 사전 발효시킨 발효홍삼은 홍삼과 다른 성분량의 차이를 보임으로써 독특한 약리작용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홍삼과 발효홍삼의 추출물이 알러지 및 염증반응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비만세포의 탈과립 과정에서 분비되는 β-hexosaminidase 분비량 비교, 염증매개 세포부착물질인 ICAM-1 발현비교, 생쥐림프구의 증식능, 각질형성세포 증식능을 상호 비교하였다. 실험결과 홍삼은 1, 10 μg/ml에서 β-hexosaminidase 분비량 억제 및 ICAM-1 발현 억제 조절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발효 홍삼은 모든 농도에서 유의적인 억제 효과를 나타내었다. 그러므로 홍삼과 발효홍삼에서는 모두 항알러지 및 항염증 효과가 있다고 사료된다. 그러나 LPS에 의한 B세포의 증식능에서 홍삼 1 μg/ml은 증가효과를 발효홍삼에서는 100 μg/ml에서 억제효과를 나타내었고, ConA에 의한 T세포의 증식능에서는 홍삼 100 μg/ml에서 증가효과를 발효홍삼 100 μg/ml에서는 억제효과를 나타냄으로써 림프구 증식능에 관한 실험에서는 두 추출물간에 상반된 효과를 나타내었다. HaCaT세포를 이용한 각질형성세포 증식능에서는 발효홍삼 1, 10 μg/ml에서만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홍삼과 발효홍삼에 존재하는 성분량의 변화에 따라 그 효능에서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사료되며, 홍삼 및 발효홍삼의 고농도 100 μg/ml에서는 저농도와는 다른 효과를 보이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홍삼 및 발효홍삼의 사용에 있어 적절한 적응증과 주성분의 검증 및 유효 농도에 대한 연구가 더욱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오디의 기능성(機能性) 식품개발을 위한 기초연구(基礎硏究)의 일환으로 뽕나무 품종에 따라 9종의 오디를 채취(採取)하여 냉동건조(冷凍乾燥)한 후 각각에 대하여 항염증 및 항산화효과를 검색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작용을 검색하기 위하여 cyclooxygenase II의 활성억제도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신광뽕 〉 검설뽕 〉 4배성 휘카스 〉 2배성 휘카스 〉검설뽕 등의 순으로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 현재 항염증제의 표준물질로 사용되고 있는 nabumetone 10ppm에서 활성억제도(活性抑制度)를 1이라 했을 때, 가장 높은 억제 활성을 나타낸 신광뽕 오디의 경우는 0.55의 활성도를 나타냈다. 2. 최근에 천연물(天然物)로부터 항암작용과 더불어 소염작용을 갖는 물질을 탐색하기 위하여 phosphlipase A2의 활성억제도법을 이용한다. 오디 9품종의 MeOH 추출물 100μg/ml의 농도에서 phospholipase에 대한 억제활성은 신광뽕 〉 검설뽕 〉 휘카스 〉 북산2호의 순으로 억제작용을 나타냈다. 3. 항염증 작용과 항산화 작용은 연관성이 높기 때문에 DPPH법을 이용하여 radical scavengingrate를 측정했다. 그 결과 신광뽕 〉 검설뽕 〉 휘카스 〉 청일뽕의 순으로 항산화작용을 나타냈다. 결론적으로 9종의 오디품종중 항염증제로의 이용가능성이 있는 것은 검설뽕, 휘카스 및 신광뽕이었고, 북산2호와 대도상의 항산화 항염증 효과는 전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