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는 년 20-25 cm에 이르는 지반침하로 인해 연안범람의 문제에 노출되어 있다. 이 연구에서는 자카르타만의 판타이 무티아라 지역에 대해 지상라이다를 이용하여 정밀지형을 조사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연안범람취약성에 대해 분석하였다. 판타이 무티아라 지역의 평균고도는 0.24m이며, 최소고도가 -0.24m로서 최대 약최고고조위가 0.51m임을 감안하면 많은 지역이 이미 약최고고조위보다 낮다.
전 세계적으로 선복량의 증가와 더불어 선원의 수요는 지속적인 증가세가 예상된다. 또한 지난 몇 년 동안 경험해 왔던 바와 같이 세계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설 때 해기사 부족 현상이 재발될 것이 우려된다. 발틱국제해사협의회(BIMCO)와 국제해운연맹(ISF)의 2010년 보고에는 유능한 해기사를 양성해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는 것이 불확실한 시나리오에 대비하여 산업계의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OECD회원국인 한국은 조선산업의 강국이며 또한 해운선단의 지속적인 확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나라이다. 한편, 필리핀은 여전히 상선 인력의 주공급원으로 인식되어 있다. 이 논문에서는 두 나라 해양계 졸업생들의 진로에 관한 통계적 비교를 살펴보았다. 결론적으로, 국제 해사 교육 및 실습에 관한 교류협력에 초점을 맞춘 한국과 필리핀사이의 상호 협력 관계가 확립되어야 한다고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