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AI 기반 채용의 활용 현황과 정책·제도, 기술·도구, 공정성·투명성, 성과·효과성을 중심으로 한국과 주요 글로벌 국가의 사례를 비교·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글로벌 선진국은 AI 채용을 ‘고위험군’ 기술로 분류하여 편향 검증, 설명가능성, 인간 감독 등 엄격한 규제 체계를 구축하고 있었으며, 기술 활용 단계에서도 데이터 품질 관리와 공정성 확보를 위한 외부 감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었다. 반면, 한국은 포괄적인 AI 기본법 제정에도 불구하고 채용 특화 규제가 부재하며, 편향 감사나 평가 로직 공개 의무가 없어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글로벌 기업들은 채용 전 과정을 AI로 통합·자동화하는 반면, 한국 기업은 상용 솔루션 중심의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성과 분석 결과, 글로 벌 기업들은 채용 효율성뿐 아니라 다양성 확대와 지원자 경험 개선 등 질적 성과를 보고했으나, 한국 기업들은 주로 채용 속도와 비용 절감에 성과가 국한되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비교 분석을 통해 한국 기업의 AI 채용이 나아갈 정책적·기술적 방향성을 제시하며, 향후 연구에서는 산업별·직무별 AI 채용 효 과 분석과 정보 비대칭성 해소를 위한 질적 연구가 필요함을 제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