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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대한민국 <애국가>의 작사자가 ‘미상’으로 표기되어 온 관 행의 형성과 유지를 역사적·제도적 맥락에서 고찰한다. 기존의 <애국가> 연구는 가사의 변천, 작사자 규명 시도, 법적 지위와 교체 가능성에 주로 초점을 두어 왔으나, ‘작사자 미상’ 표기 자체의 형성과 반복에 대한 논 의는 상대적으로 부족하였다. 이에 본고는 이 관행이 언제부터 나타났으 며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까지 유지되었는지를 분석한다. 이를 위해 해 방 직후 <애국가>의 다양한 형태 공존, 임시정부 시기의 國歌 위상 논 의, 1940년대 중반 악보의 ‘일명(佚名)’ 표기, 1950년대 국사편찬위원회 의 ‘미확정’ 결정, 이후 교과서와 국가상징 홍보자료에서의 작사자 생략 및 ‘미상’ 표기 사례를 중심으로 자료를 검토한다. 분석에는 푸코의 통치 성, 홉스봄의 만들어진 전통, 앤더슨의 상상된 공동체를 이론적 틀로 활 용하여, <애국가>가 법률적 규정 없이도 교육·의례·매체를 통해 관습적 國歌로 정전화된 과정을 해석한다. 아울러 <애국가>의 반복에서 나타나 는 감정적 반응과 집단 정체성을 ‘애국가 효과’로 개념화하고, 작사자는 ‘미상’으로 유지되는 반면 작곡자는 명시되어 온 표기 방식의 비대칭이 형성된 맥락을 분석한다.
        5,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