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상지근력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 활동 수행이 제한되는 근육병 장애인을 대상으로 Arm Support 사용에 따른 작업 부하의 변화와 심리·사회적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자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근육병 장애인 3명으로, 모두 척수성 근위축증을 진단받았다. 대상자는 능 동형 Arm Support 적용 전·후에 식사, 마스크 착용, 머리 빗기 활동을 수행하였다. 이후, NASA-TLX를 통해 능동형 Arm Support 적용 전·후 활동의 작업 부하를 측정 및 비교하였으며, 한국판 보조공학기기 심리·사회적 영향 척도 (K-PIADS)를 활용하여 Arm Support의 심리·사회적 영향력을 측정하였다.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통해 기기 사용 후 느낀 주관적인 감정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결과 : 작업 부하 변화는 Arm Support 적용 후에 모든 항목의 평균 점수가 감소하였으며, 신체적 요구도 항목의 평균 점수가 가장 많이 감소하였다. 심리·사회적 영향 측정 결과는 하위 영역인 자기욕구 실현능력 2.08점(‘긍정적인 영향 ~ 매우 긍정적인 영향’), 적응성 2.06점(‘긍정적인 영향 ~ 매우 긍정적인 영향), 자존감 1.71점(’다소 긍정적인 영향 ~ 긍정 적인 영향‘)이었다. 인터뷰를 통해, 대상자는 Arm Support 사용함으로써 활동 수행 시 자신감, 만족감, 편안함 등을 느 꼈지만, Arm Support 구조가 정확하게 고정되지 않거나 휠체어 구조물의 간섭으로 인해 불편함 또한 느낀 것을 확인하 였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Arm Support가 근육병 장애인의 작업 부하를 낮추며, 긍정적인 심리·사회적 영향을 미치는 점 을 알 수 있었다. 추후에는 다양한 유형의 근육병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생활 기반의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며, 체계 적인 평가를 통해 맞춤형의 서비스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가 Arm Support를 중재 전략으로 활용하는 연구와 서비스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뇌성마비 아동에게 앉은 자세에서 현수를 이용하여 체중지지를 해주었을 때 상지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자는 뇌성마비 아동 5명과 뇌종양 아동 1명이었다. 연구대상자에게 harness를 착용하여 부분적 체중지지를 하기 전과 착용한 상태에서 손 뻗기 동작을 3차원 동작분석기를 이용하여 어깨관절과 손뻗기 동작에 걸린 시간을 측정하였고, Box and Block 검사를 실시하여 체중지지 전과 착용 시 상지 기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