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세기 이후 민족주의 작곡가의 대표인 바르톡의 제2기(1906~39) 작품 <현악기·타악기·첼레스타를 위한 음악 (Music for Strings, Percussion and Celesta, 1936)>의 주요 음 악적 특징을 분석한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바르톡에 관한 선 행 연구를 파악한 후, 작품의 형식 구조, 악기의 편성, 음악의 3 가지 요소인 선율, 리듬 등의 특징을 통해 그의 작품에 내재된 다양성을 살펴보았다. 이에 따른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현악 기·타악기·첼레스타를 위한 음악>이 고전과 현대의 특징을 모 두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둘째, 전체적으로 황금 분 할(golden section), 피보나치 수열(Fibonacci Number Series) 등 수학적 개념을 융합한 작품임을 확인하였다. 셋째, 작품의 흐 름에 있어 민족주의적 특징과 표현주의적 특징이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또한, 수평적인 선율과 수직적인 리듬이 전 작품에 관통되어 있고, 새로운 악기 편성과 독특한 음색을 시도했다. 종 합적으로 보면, 이 작품은 일견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무조 음 악 작품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질서가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 다. 이 작품은 독창적인 악기 편성, 작곡 기법을 가지고 있으므 로 색다른 음악을 보여 준다. 본 연구자는 해당 작품에 다각적 인 해석을 제시하여 후속 연주자들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Unlike the innuence of Beethoven on Eliot, that of Bartók has been relatively ignored. Like-for-like parallels between particular poems and specific píeces of music by both of these composers can be dubious enlerprises, and il will here be inlended 10 avoid such an approach. This article will inslead look al critical work which has been done on the string quarlets of Barlók as a more general voice behind the composition of FOllr QuortelS. As a necessary adjuncl, I1 will also consider Ihe degree to which Eliol would have been familiar with these pieces, by examining Iheir performance history and reception in Britain, as well as inlelleclUal comment generated about them in sources familiar to Eliot. Through some parallel analysis of the poetry and Ihe music, and wilh reference to readings, including Eliot's own, of FOllr QllorlelS, il will also be 311empted 10 show how the principlc of motivic development provides an important connection hetween Eliot’s and Bartók’s compositional techniqu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