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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차가는 배양균사로부터 위염, 위궤양 및 여러 가지 암에 효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진 베풍긴(befungin) 약제의 생산을 위하여 사용되고 있다. 차가는 자작나무 줄기에서 주로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자작나무 자생지는 해발고도 1,100m 이상에만 나타난다. 하지만, 우리는 점봉산의 거제수나무에서 차가버섯을 채집할 수 있었으며, 스트렙토마이신을 첨가한 PDA 배지를 이용하여 균주를 분리할 수 있었다. 차가 균은 5개 부위 중차가 균으로 만연된 나무조직에서 분리될 뿐 다른 부분에서는 분리가 어려웠다. 균핵에서 확인한 포자는 6.0∼10.0 × 4.5∼6.0㎛ 크기를 나타내었고, 균사 굵기는 2.5∼5.0㎛ 이었다. 실내 배양에서 균총은 불규칙한 모양을 띄며, 시간이 경과할수록 균총의 중간 중간이 노란색으로 변색되었다. 약 20일이 경과하면 노란색으로 변색된 부분에서 적갈색의 강모(setae)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강모의 크기는 4∼6 × 100∼420㎛ 이었다. 차가의 균사생장에 가장 좋은 배지는 OA(oatmeal agar)이었다. 적합한 온도 범위는 25∼30℃이었으며, 균사생장에 적합한 pH는 8.0∼9.5로 비교적 높은 산도를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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