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성인기에 나타나는 친사회적 행동의 특성과 그 촉진요 인을 탐색하고자 클레어 키건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을 중심으로 사회 과학적 문학작품 분석(SSLA)을 수행하였다. 현대사회에서 성인의 도움행 동은 도덕적 판단과 정서적 공감, 사회적 책임의식과 같은 복합적인 요 인에 의해 형성된다. 분석결과, 주인공 펄롱은 구조적 억압과 도덕적 침 묵이 지배하는 공동체 내에서 개인의 도덕성과 공감능력을 기반으로 한 실천적 결단을 내리는 인물로 나타났다. 이는 중년기의 친사회성이 단순 한 감정적 반응을 넘어선 내면화된 윤리의식과 실천의지를 바탕으로 발 현됨을 보여주는 것이다. 본 연구는 문학작품을 통해 성인기 친사회적 행동의 구체적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도덕교육과 정서교육, 그리고 성인 발달심리학 관점에서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