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한문과 수업 문화를 바꾸기 위한 한 방법으로 한문과 수업 비평을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함을 주장한다. 한문과 수업 문화는 고립적이고 개인주의적 이다. 이로 인해 한문 수업에 대한 소통적이고 생산적인 이야기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기존의 수업 관찰법은 이런 문제를 개선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 한문과 수업 비평은 구체적인 수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수업 개선을 위한 정보를 제공해 줌으로써 한문교사의 수업 문화를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필자는 한문과 수업 비평을 위하여 수업 비평의 개념, 방법, 구체적 사례 등을 예시하였고, 한문과 수업 비평이 우리의 학교 수업 문화 속에서 순기능을 하기 위 한 제언을 하였다. 첫째, 한문과 수업 비평이 타율적 간섭이 아닌 한문교사 스스로의 필요에 의해 하나의 자발적인 문화운동의 차원에서 전개되길 바란다. 둘째, 한문과 수업 비평은 한 교사를 통해 한문교사들의 보편적인 문제를 읽어내는 것이지 한 교사의 잘잘못을 평가하는 것으로 오해(誤解)해서는 안 된다. 셋째, 한문과 수업 비평의 가능성과 함께 그 한계(限界)도 같이 인식할 필요가 있다. 넷째, 한문과 수업 비평을 통해 다양한 수업이 존재한다는 점과 한문과 수업을 보는 관점(觀點)의 다양성을 체험(體驗)할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한문과 수업 비평의 활성화를 위해서 한문 교과 모임이나 교육청 차원 의 실천이 필요하다. 이 논문은 한문과 수업 비평론 정립을 위한 시론적인 논의로 앞으로 한문과 수업 비평의 구체적 사례 축적과 함께 비평론을 이론적으로 정립해야 하는 과제를 남겨두고 있다. 특히 한문교과만이 가질 수 있는 ‘한문과 수업 비평’의 독자성, 개 별성이 무엇인지 더욱 고민하여 한문과 수업 비평의 이론적 토대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explores whether journal writing and in-class discussion operate for developing reflective teachers and investigates main issues understood and enhanced by Korean EFL teachers through journal writing and in-class discussion. Seven participants in this study were all in-service English teachers as well as graduate students taking a course on ‘reflective teaching’ in a large university in Seoul. They were supposed to write journals on the web once a week and to read others’ journals for the following in-class discussion. Main issues enhanced by participants through journal writing and in-class discussion were as follows: Teachers’ beliefs about profession as English teachers in Korea; Teaching techniques to make students’ learning successful; Teachers’ perceived difficulties in current teaching. As to the feasibility of journal writing, most of the participants reported that journal writing had been a turning point to be a reflective teacher and in-class discussion made them find lots of useful teaching tips and solutions for the problems they had met. This study provides teacher trainers and teachers themselves useful insights to develop reflective teaching and to better understand the current issues of English teaching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