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이수한 졸업생을 대상으로 코칭기법을 적용한 캡스톤디자인 수업경험에 관한 인식유형과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Q방법론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코칭기법을 적용한 캡스톤디자인 수업경험에 대한 Q모집단을 구성한 후, Q표본인 33문항의 Q진술문을 추출하였고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이수한 졸업생 15명을 P표본으로 선정하여 33개의 진술문을 Q분류를 통해 자료수집 후, QUANL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주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제1유형 ‘전공실무경험을 통한 자신감 강화형’, 제2유형 ‘갈등관리를 통한 대인관계역량 강화형’, 제3유형 ‘현장적용을 통한 직무역량 강화형’으로 코칭기법을 적용한 캡스톤디자인 수업경험에 대한 인식유형이 분류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코칭기법을 적용한 캡스톤디자인 수업의 효과와 교육적 함의를 고찰하고, 코칭을 적용한 대학 수업에 대한 후속연구와 교육분야에서의 Q방법론을 활용한 추후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본 연구는 ‘기술/의지 매트릭스’에 따라 코칭의 적용 방법이 달라지는 것에 착안하여 ‘기술’과 ‘의지’의 용어를 이해하고, ‘기술’과 ‘의지’의 정도에 따라 적용하는 코칭 방법 그리고 ‘기술/의지 매트릭스’에 따른 코칭 적용의 효과와 한계를 탐색하였다. 매트릭스는 수학, 생물학, 공학, 경영학 등에서 사용되는 데, 문헌 연구 결과 수학을 근원으로 결론지었다. ‘기술’은 인간의 경험지식을 의미하는 단어이며, ‘의지’는 인간의 심리적 결단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기술’과 ‘의지’에 따라 Pull과 Push의 코칭 방법이 배분되어 사용되는데, Pull는 코치이에게 판단과 행동의 주도권을 주는 방법이며, Push는 코치의 판단과 충고가 작용하는 방법이다. ‘기술/의지 매트릭스’는 분석철학과 실용주의 철학에 연결되어 있으며, 리더십 이론 중에서 상황적합성 이론과 허시(Hewsey)와 블랜차드(Blanchard)의 수명주기 이론을 배경으로 둔다. 코치이의 ‘의지’와 ‘기술’이 모두 낮은 경우 ‘지시’의 리더십과 코칭이 사용되고, ‘의지’는 높으나 ‘기술’이 낮으면 ‘지도’의 리더십과 코칭이 사용된다. ‘기술’은 높으나 ‘의지’가 낮으면 ‘격려’의 리더십과 코칭이 사용되며, ‘의지’와 ‘기술’이 모두 높은 경우 ‘위임’의 리더십과 코칭이 사용된다. 네 가지 경우 모두 Pull과 Push의 코칭 방법이 적절하게 사용된다. ‘기술/의지 매트릭스’가 코칭에 사용될 때는 첫째, 코치이의 ‘의지’와 ‘기술’을 진단하고, 둘째, 진단결과에 따라 코칭 방법을 결정하며 셋째, 코치와 코치이의 합의에 의해 실행하는 것이다. ‘기술/의지 매트릭스’는 상황에 따라 융통성을 발휘하며 코칭하기에 적절하지만 명확한 진단도구가 없으며, 코치이의 의도적인 거짓말을 막기 어렵다. 그러므로 코치이를 잘 아는 코치가 사용하기에 적합한데 기업 내에서 상사가 부하 직원을 코칭할 때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