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족자(同族字)란 중국어의 동족사(同族詞)를 기록하거나 형태적으로 보았을 때 한자의 발생에 있어 동일한 근거를 지닌 ‘한자집합류’를 지칭한다. 한자 중에는 대 량의 동족자(同族字)가 존재하는데, 본문은 『漢語水平詞彙與漢字等級大綱』중의 동족자를 예로 들어, 동족자 현상을 이용하여 외국인들에게 중국어 한자 교육을 할 때 어떤 의의를 가질 수 있는지를 보임으로써, 특히 중고급 수준 이상의 중국어 학습자에게 동족자를 이용한 교육의 방법을 제안해 보고자 한다.
이 논문은 鬼와 畏를 字形․字音․字義세 방면으로 살펴본 후 두 글자가 同源관계에 있다고 주장한다. 字形을 보면 畏는 鬼가 卜이나 攴를 들고 있는 모형 이며, 字音을 보면 畏는 影母微部에 鬼는 見母微部에 속하여 서로 통하고, 字義를 보면 두려워하다는 의미를 지닌 畏는 鬼에서 분화되어 나온 글자이다. 본고는 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鬼와 畏를 音符혹은 意符로 하는 글자들의 공통 의미인 ‘크다’, ‘기이하다’, ‘고르지 않다’ 등의 의미를 도출해낸 후 이러한 연 구 결과와 한자교육과의 접목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There has been controversy over the nature of so-called cognate objects in English, such as She died a natural death. Some claim that cognate objects are adjuncts (or adverbials), but others that they are arguments (or complements). There are also studies that treat some cases as arguments and others as adjuncts or something else. This leads to two related questions: what are cognate objects and how are they classified? This article argues for the complement analysis and proposes a cline of cognate objects with intransitive verbs, assuming a distinction between constructions and verb classes. The cline runs from idiomatic through productive types, the latter type of which further divides into argumental and nonargumental subtypes. Further notes are made on some advantages of the proposed analy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