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1

        1.
        2012.10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우리문화의 정체성 확립과 국가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한국적 색채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전통색채와 한국인의 색채의식에 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한국 전통색과 색채의식은 자연환경적 요인에 의한 색채이며 자연에서 색을 얻어 구현되었다. 이에 우리나라의 식물자원을 조사하고 파악하기 위해 본 연구는 진행되었고, 식물자원 중에서도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자연환경에 적응해 자라온 자생화종 446종의 색채에서 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자생화종 446종의 색채를 색상, 명도, 채도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10개의 색군집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빨간색은 34종으로 7.6%를, 주황색은 8종으로 1.8%, 노란색은 88종으로 19.6%, 파란색은 22종으로 5.1%, 연보라색은 32종으로 7.3%, 분홍색은 18종으로 4%, 보라색은 28종으로 6.2%, 자주색은 45종으로 14.2%, 흰색은 159종으로 35.5%, 기타 녹색은 11종으로 2.6%로 분류되었다. 조사된 자생화종의 색채를 먼셀분포표를 통해 색채의 분포와 색채이미지스케일을 통해 색채이미지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빨간색과 주황색은 중·저명도의 중채도에 분포하였으며, 노란색은 고명도 중채도의 분포를 나타냈다. 파란색~자주색의 색군집은 2이상~10미만의 다양한 명도와 채도에 분포되어있음을 알 수 있었다. 색채이미지는 전반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나 특히 부드러운 이미지 성향의 ‘온화한’ ‘내추럴한’, ‘맑은’, ‘경쾌한’ 이미지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고유의 역사가 담긴 정체성 있는 자연색채로서 조화로운 온화한 한국색채의 특성을 만들고 색채의식적인 면에 영향을 주었으리라 생각한다. 이러한 고유 자생화종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자연의 정체성을 부각할 수 있는 활용방안에 대한 2차적 연구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