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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정조 시대 회화를 문화 자본화 과정으로 해석한다. 정조는 규장각 설치와 차비 대령 화원 제도 설립을 통해 회화를 정치· 문화적 기획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하였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어진〉, 《화성능행 도병》, 『원행을묘정리의궤』는 국왕과 신하가 협력하여 생산한 회화적 네 트워크의 대표적 산물이다. 연구 방법은 『정조실록』, 『원행을묘정리의궤』 등 1차 사료 검토를 기반으로 하였으며, 문화 다이아몬드를 분석 틀로 하여 생산–분배–수용–지속의 네트워크 구조를 분석하였다. 또한 이미지 거버넌스 관점을 적용하여 회화가 권위를 시각화하고 질서를 제도화하며 집단 정체성을 관리하는 기능을 분석했으며, Bourdieu의 문화자본 이론 을 통해 전통 회화의 상징 자본이 현대의 문화자본으로 전화되는 과정을 해석하였다. 연구 결과, 정조대 회화는 생산 단계에서 국왕의 정치 기획과 규장각·도화서의 제도적 분업 체계를 통해 제작되었고, 분배 단계에서 어진 봉안·병풍 제작·의궤 인출 등을 통해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였고, 수용 단계 에서 관료·사대부·백성의 공적 감정과 정체성을 강화하였고, 지속 단계에서 국가 의례의 기준·기억·상징 체계로 재맥락화되며 문화자본으로 전화되었 다. 이러한 고찰은 정조대 회화를 권력· 제도· 사회가 교차하는 복합적 장 (場)으로 재 위치시키며, 전통 회화가 지속 가능한 문화자산이자 미래 지향 적 문화자본으로 활용될 수 있는 전략적 가치를 지님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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