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마음챙김을 기반으로 한 명상 프로그램을 말기 암 환자에게 실시하여 마음챙김의 주의 자각이 환자들의 죽음에 대한 불안감 감소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은 단일집단 사전-사후검사 설계를 바탕으로, 부산 소재 D병원에서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말기 암 환자들에게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을 주 1회 1시간 30분씩 5 회기를 실시하였으며, 효과성에 대한 검증을 살펴보기 위해 비모수 검정 인 Wilcoxon Signed-Test로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이 연구 참여자들의 주의 자각을 향상시킴으로써 참여자들의 죽 음에 대한 불안감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결론 및 제언으로 마음챙김 명상 훈련을 통해 말기 암 환자들의 죽음에 대한 불 안감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말기 암 환자들 의 불안감 감소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과 꾸준히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을 활용한 연구가 진행되기를 제언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요양병원 간호제공자의 좋은 죽음인식, 영적안녕, 노인간호수행 정도를 파악 하고 노인간호수행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연구대상은 D광역시, S시, C도에 위치한 요양병원 5곳의 간호제공자 176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을 이용하여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좋은 죽음인식은 평균점수 4점 만점에 3.15점, 영적안녕은 6점 만점에 4.11점, 노인간호수행 정도는 5점 만점에 4.15점으로 나타났다. 노인간호수행과 좋은 죽음인식(r=0.19, p=.011), 영적안녕 (r=0.23, p=.002)과의 관계는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노인간호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좋은 죽음 인식(β=.18, p=.015) 영적안녕(β=.18, p=.013)순 이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요양병원 간호제공자의 노인간호수행 향상을 위하여 좋은 죽음인식, 영적안녕을 고려한 중재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