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Citrus junos T.) 과원의 주요 해충의 귤응애(Panonychus ?갸 M.)의 발생소장, 온도별 발육기간, 산란수, 부화율 및 유자유목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1996년부터 1997년까지 2년간 조사한 결과, 귤응애는 5월부터 11 월까지는 발생하였는데 년 2회의 발생최성기를 이루었다. 1차 발생최성기는 7~8월이고, 2차발생최성기는 10월이었다. 2차 발생최성기에는 잎당밀도 9.5마리로 연중 최대발생량을 보였다. 유자 잎에서 귤응애의 각 태별 구성비는 난, 약충, 성충이 각각 85, 9, 6%로 난의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15, 20, 25, 1(RH 60 10%, 14L-10D)의 항온조건에서 난부터 성충까지 발육기간은 각각 41.1, 15.5, 11.0, 9.4일이고 성충수명은 23.3, 8.3, 6.3, 6.1일로 온도가 높을수록 발육기간과 성충수명은 짧아지는 경향이고 부화율은 에서 94.7%로 가장 높았다. 일평균 산ㄹ나수는 에서 4.5개로 가장 많았다. 또, 귤응애 방제밀도에 따른 유자유목의 생육상황은 방제밀도가 낮을수록 간주 및 수관용적 증가량이 많았고 엽록소함량도 많았다. 월동후 낙엽율은 1, 3, 6마리/잎, 무방제에서 각각 13.5, 20.6, 53.1, 72.6%로 잎당 성충밀도 3마리 이하에 방제하는 것이 낙엽율이 낮았다.
폿트 재배한 강낭콩에서 점박이응애(Tetranychus urticae Koch)를 먹이로 제공하여 야외와 온실에서 3종 이리응애에 의한 점박이응애에 밀도 조절 작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다. 6-7일 야외에서 A. fallacis는 점박이응애와 이리응애의 접종밀도 비율이 4:1, 10:1, 20:1 수준에서 접종 17일 후에 점박이응애의 밀도억제가 가능하였으나, A. womersleyi는 4:1에서만 밀도억제가 가능하였고, T. occidentallis는 4:1에서 접정 30일 후와 10:1, 20:1의 비율에서는 점박이응애 밀도억제가 전혀 불가능하f였다. 9월에 온실에서 점박이응애와 이리응애의 밀도를 10:1로 접종하였을 때 A. womersleyi는 초기 점박이응애 밀도억제가 가능하였으나 13일 이후에는 불가능하였고, A. womersleyi는 접종밀도보다 감소하였다. A. womersleyi는 초기부터 안정된 밀도가 유지되어 점박이응애 밀도억제 효과가 지속적이었다. T. occidentallis는 후기에 밀도가 증가하여 점박이응애 후기 밀도억제가 가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