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한국인 노년층을 대상으로 건성안 관련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노년 36명(72안, 남 17명, 여 19명, 평균연령 62.11±4.84세)을 대상으로 SPEED 건성안 설문지를 이 용하여 건성안을 판별하고, 눈물의 양은 OCCUTUBE로, 눈물막 안정성은 눈물막파괴시간검사(TBUT)로 평가하였 으며, 눈물막 지방층 두께(LLT)와 눈깜박임 양상 및 마이봄샘 이상은 LIPIVIEW IIⓇ로 측정하고 Image J® 프로 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건성안의 SPEED 설문값은 10.11±4.91점, OCCUTUBE 측정값 및 TBUT는 각각 3.38±1.15 mm, 4.49±1.31초로 정상안과 차이가 없었으나, 지질층 두께는 80.36±20.78 nm로 정상안보다 두꺼웠다(p=0.021). 마이봄샘이 손상된 grade(MG dropout, MG curling, Gland thickness)는 각각 1.17±0.70, 0.47±0.61, 0.61±0.60로 정상안보다 유의하게 손상이 심했다. 지질층 두께는 SPEED 설문값과 양의 상관성을 보였고(p<0.009), 마이봄샘 손실률과 음의 상관성을 보였고, 마이봄샘 손상도는 마이봄샘 비대 및 손실과 상관성이 있었다(p<0.050).
결론 : SPEED 설문지로 감별한 노년층 건성안의 원인은 눈물막 지질층 두께와 관련이 있으며, 지질층 두께는 과분비성 마이봄샘 기능이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본 연구는 40세 이상 한국 성인의 수면시간과 안구건조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하였다.
방법 :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에 참가한 성인 16,119명 중 성인 2,50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복합표본설계방법으로 평균, 표준 편차, t-검정을 분석하였다. 수면시간과 안구건조의 연관성은 카이제곱으로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이 안구건조에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 분석하였다. 성별, 연령, 학력, 가구소득, 직업, 근무시간대, 체질량지수, 흡연, 음주 등의 변수를 통제하였다.
결과 : 분석 결과 전체 수면시간은 7시간이었다. 수면시간과 안구건조는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구건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로지스틱 회귀분석 한 결과 안구건조는 7시간보다 5시간 이하에서 증가하였다(OR 1.93[95% CI: 1.38-2.71]). 안구건조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증가하였다. 저체중보다 비만에서 증가하였으며(OR 1.89[95% CI: 1.11-3.19]), 음주에서 주 4회 이상이면 안구건조가 증가하였다(OR 2.43[95% CI: 1.42-4.16]).
결론 : 안구건조와 수면시간과의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그러므로 적절한 수면시간으로 안구건조를 예방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