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2

        1.
        2022.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술가와 그의 일생은 공적 영역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의 일생은 역시 사려 깊개 다루어져야 한다. 이점에 있어 브랜다 매독스의 책 󰡔예이츠의 영혼: W.B. 예이츠의 내밀한 생활󰡕(뉴욕: 하퍼콜린사, 1999년)은 약간의 문제를 야기한다. 이 책은 그러나 예이츠학문에 기여하는 바가 상당히 큰 것 같다. 이 책은 한 예술가의 생활에서 비밀스러운 것을 알고자 하는 일반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즐겁게 만들 일에도 집중하는 것 같다. 지난 수십 년 간은 일개인의 사생활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변화가 있었고 어떤 것도 숨기지 않고 들추어낸다. 그렇지만 이 두 사람의 개인사를 이야기하면서 저자 메독스는 자신이 무엇에 대해 저술하고 있는 지, 더구나 이 두 사람의 이미지에 손상이 가는 것이 무엇일까에도 주의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조지 예이츠의 그림은 우스꽝스럽고, 예이츠의 그림은 더욱 그렇다. 반면에, 이 책의 장점을 지적한다면, 이 책을 천천히 읽으면, 색인이 보여주듯이 얻는 게 많을 것이다. 즉, 예이츠부부가 자동기술 때 등장하는 넋(컨트롤)의 이름이 모두 섬세하게 정리되어 있다. 그리고 예이츠가 관계를 맺었던 모든 여성들이 (이 책이 전기이기 때문에) 주의 깊게 색인으로 정리되어 있다. 그리고 색인에는 많은 시와 극 등 작품들이 정리되어 있는데 예이츠의 생애의 흐름에 따라 맥락으로 사용되고 있다.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