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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3

        1.
        202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헤르만 헤세의 1906년작 소설 『수레바퀴 밑에서』의 경험적 이야기를 토대로 청년기 발달과업에서의 주요요인인 자아정체 감과 미래지향목표를 향상시킬 수 있는 직·간접적 사례를 깊이 있게 탐 구하였다. 이 작품은 이원론적 대립구도를 설정하여 마울브론 신학교에 서의 체험을 토대로 자신을 짓누르는 가정과 학교의 종교적 전통, 고루 하고 위선적인 권위에 맞서 싸우는 어린 청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리고 인간의 창의성과 의지를 짓밟고 무한경쟁 교육시스템 속 에서 수레바퀴 아래에 깔려 신음하는 수많은 청년 ‘한스’들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소설이다. 텍스트 내용을 분석한 결과, 자아정체감과 미래지향목표는 청년기 발달과업을 성공적으로 달성 해나가는데 주요요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청년기 발달과업에 대한 강화요인으로서 자아정체감과 미래지향목표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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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은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의 􋺷싯다르타􋺸(Siddhartha))에 나타난 벽지불(辟支佛, Pacceka-Buddha)의 개념과 분석심리학적 개성화의 관점으로 존 재의 인격 성숙과 영적 도정의 과정을 해석해 보는데 주안점이 있다. 􋺷싯다르 타􋺸는 헤세의 내적 성찰이 반영된 자전적 작품으로 서양적 자아와 동양적 무아 (無我)의 간극 사이에서 새롭게 확장된 자아의 정립과 스스로 깨달아 성취하는 해탈지견(解脫知見)을 갖춘 벽지불 싯다르타를 그려내고 있다. 이 글에서는 싯 다르타의 영적 깨달음을 ‘아트만(ātman) 개성화’ 과정으로 해석하며 벽지불 싯 다르타의 확장된 자아론과 불교의 무아론의 간극을 재조명 한다. 융의 분석심 리학적 개념을 기초로 싯다르타의 자아 구도 여정을 ‘아트만의 4위설’(位設)의 관점에서 해석해 본다. 첫째, ‘각성위’(覺醒位)는 ‘자아의 페르소나’의 단계로 깨어있는 의식의 상태이다. 둘째, ‘몽안위’(夢眼位)는 ‘자아의 그림자’ 단계로 꿈과 환상과 같은 무의식의 내면적 성찰 상태이다. 셋째, ‘숙면위’(熟眠位)는 ‘자아의 융합 단계’로 ‘꿈 없는 잠’의 상태이다. 넷째, ‘사위’(死位)는 ‘옴과 아트 만의 단계’로 모든 형태의 개별적 자아가 사라진 평정과 열반의 상태이다. 소설 의 구조적 분석과 함께 벽지불 싯다르타의 아트만의 개성화 과정을 살펴보고 헤세의 형태 없는 자아 개념과 불교적 무아론과의 대화를 연결해 본다.
        5,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