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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국 춤의 변천은 자연이 인간에게 미치는 두려움과 생존을 위한 삶 가운데에 행하여진 원시 예술 가운데 하나이다. 자연에서의 숭배의 관념과 정령의 힘인 주술적 행위가 오늘날 춤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는 ‘굿’ 의 형태로 전해졌다. 현대는 다양한 공연예술이 선보이고 있고 독특한 형식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으며, 우리 고유의 전통연희로 발전되어 왔다. 이러한 다양한 연희는 극문학과의 결합으로 탈춤, 굿, 판소리 등 공연예술로 발전이 되었고, 우리 민족의 정신문화를 나타내는 가장 한국적인 연희로 전승되었다. 이러한 공연예술 가운데 대표적인 남사당놀이의 판굿인 상쇠놀이, 북놀이, 징놀이, 설장고놀이, 소고놀이 등은 현대의 문화 콘텐츠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하겠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징놀이는 지역적으로 국한되어 소수의 명인에 의해 그 맥을 이어가고 있는 현실이며 더욱 징춤에 대한 관심은 매우 미약하고, 이를 대상으로 연구한 논문과 문헌 자료가 거의 없다. 남사당놀이 이수자인 필자는 징춤의 의미를 파악하고, 징춤에 내재한 사상과 예술성 고찰에 본고의 목적을 두었다. 징춤에는 철학적이고 미학적인 예술적 특성이 있으며, 강향란의 징춤에 내재한 예술적 가치는 한과 서러움, 외로움을 화려하지 않고 역동적이고 거친 느낌의 춤사위에서 흥과 신명으로 표출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징춤이 전통문화의 소중한 자산으로서 올바르게 전승되고, 전통 보존의 맥을 이을 수 있는 관심을 고취하고자 징춤의 예술적 가치 를 다음과 같이 기술한다. 첫째, 공연예술에서 공연자와 관객과의 즉흥적 소통으로 상호 교감을 이룬다. 둘째, 징춤에서의 징의 울림은 형이상으로 철학적, 미학적인 예술적 치 유의 개념이 있다. 셋째, 상호작용에 의한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이해하고 배려함이 인격 형성의 교육적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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