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4

        1.
        2023.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rolonged and heavy East Asian summer precipitation in 2020 may have been caused by an enhanced Madden-Julian Oscillation (MJO), which requires evaluation using forecast models. We examined the performance of GloSea6, an operational forecast model, in predicting the East Asian summer precipitation during July 2020, and investigated the role of MJO in the extreme rainfall event. Two experiments, CON and EXP, were conducted using different convection schemes, 6A and 5A, respectively to simulate various aspects of MJO. The EXP runs yielded stronger forecasts of East Asian precipitation for July 2020 than the CON runs, probably due to the prominent MJO realization in the former experiment. The stronger MJO created stronger moist southerly winds associated with the western North Pacific subtropical high, which led to increased precipitation. The strengthening of the MJO was found to improve the prediction accuracy of East Asian summer precipitation. However, it is important to note that this study does not discuss the impact of changes in the convection scheme on the modulation of MJO. Further research is needed to understand other factors that could strengthen the MJO and improve the forecast.
        4,200원
        2.
        201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노리치의 줄리안의 『계시들』은 영국 최초의 여성작가의 작품임에도 중세 영어의 어려움 때문에 1970년대 말까지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논문은 1978년의 현대영어 번역판 『서구 영성사의 고전』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계시들』에 대한 연구를 현대영어로 정확하게 해석하기 어려운 중세 영어 단어 ‘homely,’ ‘curteyse’ 분석을 기반으로 줄리안이 계시들을 통해 깨달았던 하나님의 속성을 다룬다. 줄리안은 특히 사랑으로 대변되는 삼위일체인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적인 부분을 ‘친구와 같고,’ ‘친밀한’의 뜻을 지닌 ‘homely’와, ‘예의바른,’ ‘친절한’, ‘관대한’의 뜻을 포함하는 ‘curteyse’를 통해 묘사한다. 본 논문은 『계시들』의 중세영어판을 중심으로 가정의 뜻이 있는 ‘homely’와 궁정풍의 특성을 포함하는 ‘curteyse’의 중세적 의미를 분석해 본 후, 나아가 현대에서 감성적 신학의 특성을 지닌 저서로 평가되는 『계시들』에서 여성 저자의 특질 및 위대함을 찾아본다.
        6,300원
        3.
        2009.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겨울철과 여름철에 8개의 다른 MJO 전파 위상에 따라 동아시아 지역에서 강수와 기온, 순환 아노말리에 대하여 매든-줄리안 진동(MJO)/계절내 진동(ISO)의 영향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MJO의 중심이 동인도양에 위치한 3번 위상과 MJO의 중심이 서반구에 위치한 8번 위상에서 한반도의 겨울철 강수 패턴이 비선형적으로 나타난다. 이 두 위상에서 MJO의 강도가 2보다 작은 경우 양의 아노말리가 나타나는 반면에 2보다 큰 경우 음의 강수 아노말리가 나타났다. MJO 강도가 클 때 나타나는 이러한 음의 강수 아노말리는 한반도가 고기압성 아노말리 영역에 놓이고 북풍계열의 바람에 의한 한랭 건조한 바람의 이류에 의해 형성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여름철 ISO의 동진 및 북진 전파 위상에 따른 강수와 순환의 반응을 연구하였다.
        4,300원
        4.
        2015.05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고는 콘스탄티누스 이후 그리스도인 황제들이 변화시키려고 했던 로마제국의 공적 영역을 율리아누스가 어떻게 개혁하려고 했는지를 규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율리아누스 집권 이전의 로마제국의 국가와 종교의 상황을 서술하고(II), 그 다음에 이러한 맥락에 비추어 율리아누스의 종교 정책의 내용을 분석하고(III), 마지막으로는 그의 종교정책의 성격을 제시하고자 한다(IV). 결론적으로 본고는 율리아누스의 종교 정책을 전기와 후기로 나누어 고찰할 수 있지만, 기본적인 정책 기조는 동일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정책의 전환은 페르시아 정벌과 다신교의 부흥이 기대보다 저조하다는 인식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후기에는 다신교의 재조직과 함께 교육법, 그리스도인의 공직·군대 배제, 교회 재산 몰수, 교회 지도자 추방에서 나타나듯 보다 강력한 조치가 취해졌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다신교를 부흥시키고 신들에 대한 제의의 회복을 통해 국가의 번영과 안정을 도모하고 이를 위해서는 그리스도교를 실제적으로 약화 내지 제거해야 한다는 인식은 전기나 후기나 동일했다. 율리아누스는 “거룩한 행위”에 대한 강렬한 체험을 지니고 있었고, 스스로 제사를 드리며 신들의 뜻을 분별할 정도로 강한 신심을 지니고 있었다. 그의 정책은 이러한 “거룩한 행위”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지는 않는 듯하다. 다신교의 재조직은 기존의 다신교를 강화하는 틀 안에서 이루어졌다. 다만 가난한 자의 자애에 대한 요청은 분명히 그리스도교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그는 페르시아 정벌을 준비하면서는 신들의 호의를 얻기 위해 더욱 강력한 정책을 추구했고, 그의 신심과 열정으로 볼 때, 상황의 변화에 따라 정책의 강도가 조정될 수 있겠지만, 근본 목표는 동일했다. 율리아누스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로마 제국에서 그리스도교화의 흐름은 막을 수 없는 추세가 되었다. 그는 후기 로마제국의 그리스도교와 다신교의 공존과 대립과 갈등의 역사에서 큰 분수령이 되었다. 하지만 그의 등장과 성장은 후기 로마제국의 그리스도교와 다신교의 관계가 얼마나 복잡하고 다면적인지, 그리스-로마 세계의 그리스도교화가 얼마나 길고 어려운 과정이었는지를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