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한문 교과서에 구현된 ‘학습 용어’ 관련 교육 내용과 방법을 검토하고 효과적인 학습 용어 교육을 위한 발전 방안을 제언한 것이다. 중학교 한문 교과서 17종에서 학습 용어의 구성 방식, 과목과 용어의 제시 방법 등을 정리하였다. 17종 가운데 5종에서는 학습 용어를 별도로 구성하지 않았으며, 소단원의 본문 학습으로 구성한 것은 2종에 불과하였다. 학습 용어의 수록 현황을 정리해 본 결과, 16개 과목의 480여개 학습 용어를 수록하고 있었는데 중학교 교육과정 편제에 없는 과목과 학습 용어를 수록한 경우도 있었다. 본고에서는 과목과 학습 용어의 선정, 단원 구성과 교육 방법 등의 측면에서 발전 방안을 제시하였다. 먼저 중학교 교육과정의 편제를 고려하여, 국어‧사회‧역사‧도덕‧수학‧과학 등 6개 과목으로 한정 할 것을 제안하였다. 학습 용어의 선정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서, 6개 교과 교육과정의 ‘핵심 개념, 내용 요소, 학습 요소’에 나오는 용어와 한국어 교육과정의 ‘교과별 학습 어휘 목록’을 토대로 ‘학습 용어 목록’의 작성을 제안하였다. 학습 용어의 실질적인 교육을 위해 적어도 1개 소단원 이상에서 본문 학습으로 구성되어야 하며, 어휘 교육의 기본이 되는 ‘단어의 짜임’을 함께 학습하고 ‘나만의 학습 용어 노트 만들기’와 같은 학생 중심 학습 활동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본고가 차후 교육과정을 새롭게 개정하고 이에 따른 교과서를 집필할 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9학년 학생들의 학습 양식과 과학에 대한 태도에 따라 한자기반 지구과학용어에 대한 이해 수준을 알아보는데 있다 연구 목적을 위해, 과학과 성취수준이 중간 순위 학생 8명을 선발하였으며, 이들을 시각적 학습자이자 과학에 대해 높은 태도를 가진 학생, 시각적 학습자이자 과학에 대하여 낮은 태도를 가진 학생, 언어적 학습자이자 과학에 대해 높은 태도를 가진 학생, 언어적 학습자이자 과학에 대해 낮은 태도를 가진 학생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이들의 한자기반 과학용어에 대한 이해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한글 표기형, 그림 표현형, 한자 음 훈 병행 표기형의 형태로 세 가지 형태의 질문지가 개발되었다. 이 질문지들로 9학년 학생들의 응답 자료를 수집한 결과, 학습 양식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며, 한글 표기형이나 그림 표현형 보다는 한자 음 훈 병행 표기형에서 높은 이해수준을 보였다 따라서 중학생들에게 한자기반 과학용어를 제시할 때 한자의 음과 훈을 동시에 제공한다면 학생들의 과학용어 이해에 효과적일 것이다.
The object of language learning is to develop communicative competence. This
paper intends to include gesture competence as an indispensable constituent in
communicative competence. Gesture competence refers to the comprehension and
production of different gestures from each culture. The main purpose of this paper is
to place a high value upon the role of gesture competence as an entree accessible to
the culture of the target language. This paper serves to help foreign language leamers
recognize the importance of gesture competence with which they can speak a foreign
language more naturally and more eas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