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생성형 AI시대 부합하는 자기주도적 평생교육의 방안을 배움학적 관점으로 탐구하였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평생교육의 역할과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평생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배움에 대해 정리하고, 미래 사회에 요구되는 배움 역량을 개발하여, 지속가능 한 학습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함을 목적으로 하였다. AI 시대 평생교육의 중요성 이 부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생교육은 학습 패러다임에 머물러 있다. 특히, 평생교육은 주입식 학 습방식으로 인한 자기주도성이나 문제해결력 및 비판적 사고력이 부족하다고 지적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 는 평생교육의 패러다임을 평생배움의 관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배움은 삶이며, 삶이 배움이 다. 배움은 자기주도적인 활동으로 내부적으로 우러나와 하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AI 시대 필요한 배 움역량으로 자기개조력, 자기치유력, 의식소통력을 강조하였다. 배움학적 관점은 주체를 학습자에 두고, 학습자가 자신의 학습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실생활과 연결된 다양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 한다. 또한, 배움역량인 개조력, 치유력, 의식소통력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비판적 사고, 협업 능력을 강화할 수 있어, AI 시대의 빠른 변화에 적응하고 지속가능한 학습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본 연구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변화 속에서 평생교육 강사들의 배움경험을 알아보기 위한 질적 사례연구이다. 디지털 미디어는 미래의 정보화 사회에 중요한 수단으로 계속 발전되어 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그 속도가 빨라졌다. 이러한 변화는 교육 현장도 예외가 없었다. 그 가운데 가장 큰 변화는 디지털 미디어 기반 온라인 수업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공교육 현장과 달리 평생교육 현장에 있는 강사들에게는 체계적 지원 없이 교육 환경변화에 따른 준비와 책임이 발생했다. 이러한 책임 앞에 놓여있는 평생교육 강사들이 디지털 미디어 환경변화에 따라 새로이 경험하게 되는 배움 과정은 학습자의 배움과 교수설계 및 평생교육 기관의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변화라는 현상의 맥락 안에서 평생교육 강사들의 배움경험을 알아보기 위해 특정 기준을 정하고 그 기준을 중심으로 연구 대상자를 선정했다. 연구 대상자로 선정된 평생교육 강사들은 디지털 미디어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내적, 외적 노력을 기울인 강사들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진행하고 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첫째, 사례자들은 교육환경의 변화가 두렵기도 했지만, 변화를 장애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들은 각자 자신에게 맞는 배움 방식을 선택하고 실천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환경변화에 적응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둘째, 사례자들이 디지털 미디어 환경변화에 적응을 위해 발휘한 배움의 문제해결력은 사례자들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새로운 배움으로 이어졌다. 셋째, 사례자들은 배움을 통해 교육적 환경변화에 적응을 위해 받은 도움이 다른 누군가에 돌려줘야 할 배움의 동반성장임을 깨닫게 되었다.
이 연구는 위험(危險)과 기회(機會)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위기(危機)의 시대 상황 속에서 ‘인구절벽(demographic cliff)’의 인구구조 변화와 고령화의 의미를 위험과 기회라는 상호 차별적 시각을 통해서 다시 한번 바라봄으로써 인구 문제를 해결하려는 반응적 차원의 접근(reactive approach)을 넘어서 당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내는 주도적 차원의 접근(proactive approach)을 시도하였고, 이후 평생배움의 품격(品格)을 갖추고자 미래지향적인 실천 과제들을 모색해 보았다. 이를 위해, 기존의 경제적, 복지적, 사회문화적 차원의 대책과 사적 처치를 넘어서는 사회적 해법의 필요성을 해외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고, 궁극적으로 각자의 인식 전환과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이루려는 용기 있는 선택을 제시하였다. 지금 이 시대는 4차 산업혁명의 확산으로 무한변화와 불확정성이 확정된 시대다. 확실하게 ‘정해진 미래’라고는 단지 모든 것이 불확실하다는 사실만이 확실한 시대다. 이런 상황 속에서 배우는 이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배우는 것이다. 배우고 또 배우고 다시 배우는 일이다. 배운다는 것은 하루하루 사는 것이기에, 그 어떤 커다란 목표를 향해 진력하는 것이면서 동시에, 오늘 하루, 지금 이 시간에 최선을 다해서 살아있고 살아내며 살아나가는 것이다. 하루하루 숨 쉬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고 살아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