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e to growing concerns regarding the effectiveness of full-scale online education, this study investigated motivational regulation strategies employed by tertiary-level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EFL) learners taking a writing course via Zoom. Using a mixed method, this study examined a dataset comprising questionnaire responses of 154 Korean students with two proficiency levels and subsequent semi-structured interviews. Findings showed that the learners with a high English proficiency level utilized the instructor’s feedback significantly more than those having a low proficiency level. The high proficiency group also appreciated the Zoom context and the university-wide policy of English-medium instruction (EMI) significantly better than the other group. Finally, correlation analysis revealed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the students’ uses of motivational regulation strategies and their responses to the context-dependent factors. For example, the strategic choice of instructor feedback was positively related to their perception of EMI. These findings are discussed for effective online EFL writing instruction in the post-pandemic era.
한류열풍으로 인해 한국으로 유학 온 중국인 학생 수가 대폭 증가하였다. 그러나 이들은 대부분 20대 초반으로 자신을 스스로 관리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게다가 하루에 4시간만 수업을 받기 때문에 교사는 학습자가 여가시간에 효율적으로 한국어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학습자들의 자율학습능력을 키워 주어야 한다. 학습자의 자율학습능력을 키우기 위해 고려해야 하는 요소가 많지만 그 중에서도 동기요소가 자율학습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의 동기조절 전략이 자율학습능력에 대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동기조절 전략의 하위 전략별로 자율학습능력과의 상관관계를 다중회귀 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동기조절전략에 속하는 8가지 하위 전략은 모두 자율학습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그 중에서도 흥미제고전략이 자율학습능력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고 의지조절전략과 표현목표환기전략의 영향이 가장 미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한국어교사는 수업시간에 학습자가 흥미제고전략을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