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들깻잎과 들깻잎 생산 환경을 대상으로 S. aureus를 분리하고 MLVA를 이용해 분리된 S. aureus의 오 염경로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들깻잎에서 S. aureus의 검출빈도는 7.9% (9/114)였고 검출수준은 0~2.92 log10 CFU/ g였으며 2곳의 농가에서 S. aureus가 2.00 log10CFU/g 이상으로 검출되었다. S. aureus가 분리된 5농가를 대상으로 들깻잎과 직접 접촉하는 시료에서 S. aureus를 분리하였으며 5 농가 중 3농가의 작업환경 (농가의 포장대, 포장비 닐, 작업자 손, 복장 등)에서 S. aureus가 검출되었다. 들 깻잎과 생산 환경에서 분리된 S. aureus를 대상으로 MLVA 를 수행했을 때 포장대, 작업자의 손, 포장비닐 및 관개용 수에서 분리된 균주와 들깻잎에서 분리된 S. aureus가 동일한 패턴을 보여 들깻잎의 오염은 이들 시료와 연관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MLVA를 이용한 유전자 typing은 농산물이나 식품 중 S. aureus의 오염원을 신속 하고 경제적으로 구명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된다.
두 품종 군포재래 및 페레도빅에 대하여 파종기에 따른 생태적 차이를 구명함으로서 우리나라 작부방식 및 간ㆍ혼작에 알맞는 해바라기 재배와 품종선택의 기초자료를 얻고져 1974년 수원에서 4월15일부터 7월25일까지 20일 간격으로 6회에 걸쳐 파종하였다. 1) 페레도빅은 파종기가 빨라지면 발뢰기도 빨라졌으나 군포재래는 파종기를 달리 하여도 일정시기(8월8일) 이후에 발뢰기에 도달하였다. 2) 군포재래는 페레도빅에 비하여 감광성정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페레도빅은 감온성 정도가 군포재래 보다 높은 경향이다. 3) 발뢰이후 개화기까지 일수는 파종기에 따라 차이가 인정되지 않고 페레도빅은 25일, 군포재래는 28일이 소요되었다. 4) 페레도빅은 발뢰이후생장이 이전의 생장보다 크며 군포재래는 반대로 나타났다. 5) 두 품종 모두 5월25일 파종에서 초장 및 경의 굵기가 모두 컸으며 품종간의 차리도 현저하게 나타났고 파종기가 지연됨에 따라 품종간 차이가 적어졌다. 6) 페레도빅은 군포재래보다 엽수가 적으며 파종기에 따른 차이가 없고, 군포재래는 엽수가 많으며 5월25일 파종까지는 파종기별 차이가 없어도 6월15일 이후는 파종기 지연에 따라 엽수가 현저하게 줄었다. 7) 5월5일 파종기에서 페레도빅을 종실수량 158kg/10a로 가장 높았으며 7월5일 이후의 파종에서는 현저하게 감수되었다. 군포재래는 파종기 지연에 따라 수량감수정도는 페레도빅보다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