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양실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온과 염분 조건에서 유독 와편모조류 Alexandrium pacificum (LIMS-PS-2611)의 생장속도와 마비성 패독(PST)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A. pacificum는 수온 25℃, 염분 30 psu 조건에서 최대생장속도를 보였으며, 최대생장속도의 70% 이상은 수 온 20~25℃, 염분 25~35 psu 구간에서 나타났다. A. pacificum 체내의 PST 주요성분은 N-sulfocarbamoyl계의 C1+2와 GTX5이었으며, 미량성분 은 carbamate계의 neoSTX이었다. 수온과 염분에 따른 독함량의 변화를 보면, A. pacificum는 수온 20℃, 염분 30 psu의 조건에서는 비교적 낮 은 독 함량을 보였다. 염분의 증가에 따라 독 함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그러나 최대생장속도를 보였던 수온과 염분 조건에서는 낮은 독 함량을 보였다. 따라서 6월 수온이 20-25℃ 범위일 때 발생하는 이매패류 독화현상은 A. pacificum에 의한 영향일 가능성이 있다.
본 연구는 마비성 독소 표준물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친환경적이고 경제성이 우수한 발광다이오드 광원의 파장을 이용하 여, PST의 원인종 Alexandrium catenella와 A. pacificum의 독 함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파장별 광량과 생장속도의 관계 를 보면, 반포화상수(Ks)는 두 종 모두 적색파장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청색파장에서 가장 낮았다. 빛 파장에 따른 독함량의 경우, 적색 파장이 A. catenalla은 최고 약 8배 그리고 A. pacificum은 약 3.4배 다른 파장보다 높았다. 그리고 광량에 대한 친화성을 나타내는 Ks와 독농 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세포당 독농도 증가를 위한 배양법은 초기에 세포수량의 확보 및 빠른 생장속도를 유 도하기 위해서 청색파장을, 대수생장기 후기에는 적색파장을 주사하여, 세포내 독함유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2단계 배양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The toxicity and toxin composition between blue mussel, Mytilus edulis and oyster, Crassostrea gigas collected at Woepori in Koˇ je island in South Coast of Korea in 1996 and 1997 were compared. The highest toxicity score was about 10 times higher in blue mussel than oyster (blue mussel, 8,670 ㎍; oyster, 860 ㎍ in 1996, blue mussel, 5,657 ㎍; oyster, 531 ㎍/100 g in 1997). The blue mussel also retained its toxicity for slightly longer period than oyster. In the both shellfish, PSP was composed almost exclusively of C toxins (C 1 and C2, 2065%) and gonyautoxins (GTX1, 2, 3 and 4, 38-78%). In the early period of toxin accumulation, the ratio of 11(3-epimer toxins (C2, GTX4) whose amount was 2556 mole% (5th March to 12th April in 1996) and 2580 mole% (18th March to 7th April in 1997), were higher than that of llα-epimer toxins (C1, GTX2) in both shellfish. As the lapse of intoxification time, however, the ratio of 11-epimer toxins (C1, GTX2) whose amount was 41-57 mole% (27th May to 3rd June in 1996) and 25-56 mole% (29th April to 12th May in 1997), became higher than that of 11-epimer toxins. The toxin compositions in the both samples changed on a daily basis, presumably owing to metabolism of the toxins in the bivalves.
마비성패류독(Paralytic shellfish poison, PSP)에 의하여 독화된 패류의 유효이용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독화된 진주담치의 중장선 균질육, 0.1N HCl로 추출한 조독소 용액, 중장선으로부터 정제한 gonyautoxin(GTX) group과 saxitoxin(STX) group 등 4가지 형태의 PSP 독소에 대한 내열성을 조사하였다. 독화된 진주담치의 중장선육 균질액, 산추출 조독소액, GTX group, STX group 등 4 종류의 반응속도상수는 120℃에서 3.28×10^(-2), 1.20×10^(-2), 5.88×10^(-2), 2.58×10^(-2)이었으며 4 종류의 독소 중 0.1 N HCl 추출한 조독소용액의 D-value가 가장 높았다. 반응속도상수를 이용한 살균온도 산정에 있어서, 초 독력이 200 /100g인 독화된 진주담치육의 경우, 독력을 마비성패류독 규제치인 80 ㎍/100g으로 감소시키는데에는 90℃에서는 약 129분, 100℃에서는 약 82분, 110℃에서는 약 48분, 120℃에서는 약 28분이 걸렸다. 이러한 결과는 최초 독력이 200 ㎍/100g인 패류의 경우, 통조림 살균공정 후 잔존 독력이 규제치인 80㎍/100g이하로 감소시키는데에는 현재의 살균조건(115℃, 70분)으로는 충분하다는 것을 입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