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창의적 신체표현활동이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은 중국 길림성 Y시 S사립 유치원에 재원중인 만5세 유아 32명으로, 실험집단 17명, 통제집단 15명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창의적 신체표현활동을 경험한 실험집단과 일반적인 신체활동을 실시한 통제집단의 또래 유능성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또래 유능성 검사의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주도성과 친사회성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지만, 사교성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창의적 신체표현활동이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영향을 준 것이라고 판단되며 하위요인 중 주도성과 친사회성에는 영향을 주지만, 사교성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This study attempted to examine the effects of horticultural activities based on various techniques on care class children’s emotional intelligence and peer competence and to analyze the correlation between the two factors. For this study, an experiment was conducted with 12 care class students who were 1 st ~2 nd graders at P Elementary School in D Metropolitan City. The horticultural activities consisted of plant growing, horticultural arts, and flower arrangement, and each activity was applied five times in a repeated pattern. After the horticultural activities, the children’s mean emotional intelligence was improved significantly from 26.7±6.7 to 30.8±6.9 (P=.007). In particular, empathy and emotion regulation ability showed a remarkable improvement. Peer competence was also improved by 3.9 points from 47.9±13.7 to 51.8±9.3 after the horticultural activities, but the difference was not significant (P=.255). However, a correlation was not observed between the two factors.
본 연구는 그림책을 활용한 갈등상황 토의활동이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J병설유치원과 근거리에 위치한 S병설유치원의 만5 세 유아들로 실험집단 26명과 통제집단 26명으로 총 52명이었다. 연구 대상 유아의 평균연령은 연구 시작 일을 기준으로 하여 63개월이었으며, 실험집단은 62개월(여: 64개월, 남 62개월), 통제집단은 63.5개월(여: 64개월, 남: 63개월)이었다. 실험처치는 2014년 4월 21(월)부터 2014년 7월 4일(금)까지이며, 그림책을 활용 한 갈등상황 토의활동은 주 1회씩 실시하여 10주간 총 10회에 걸쳐 실시하였다. 연구도구는 박정란(2008)이 고안한 또래 유능성 검사도구를 사용하였다. 그 결과 유아의 또래 유능성은 그림책을 활용한 갈등상황 토의활동을 실시한 실험집단과 실시하지 않은 통제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래 유능성의 하위요소인 놀이 주도하기, 친구 사 귀기, 공유하기, 갈등 해결하기는 그림책을 활용한 갈등상황 토의활동을 실시한 실험집단과 실시하지 않은 통제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유치원에서의 협력활동 경험이 유아의 또래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대상 중 실험집단은 서울특별시 강북구에 소재한 S병설유치원 만5세 28명, 통제집단은 D병설유치원 만5세 28명이며, 연구도구는 박주희와 이은해(2001)의 취학 전 유아용 또래유능성 척도와 한은희(2009), 이나영(2008), 교육인적자원부(2006) 등의 관련연구를 토대로 재구성한 총15가지 협력활동이었다. 연구결과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또래유능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유치원에서 협력활동 경험이 유아의 또래유능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며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유아의 또래유능성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시사받을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유아의 자기효능감과 또래 유능성이 어떻게 나타나고 성차가 있는지, 또한 유아의 자기효능감과 또래유능성간의 관련성과 성차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경기도 P시의 공립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만 5세 129명이었다. 그 결과, 유아의 자기효능감과 또래 유능성간에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있으며 성차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 변인군간의 관계 파악을 위해 정준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유아의 자기효능감 하위요소인 인지적 영역은 또래 유능성 변인군을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변인이며, 또래 유능성 변인군 중 친사회성을 가장 잘 예측할 수 있고, 주도성과 사교성도 예측할 수 있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두 변인군 간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성차는 남아는 사회․정서적 영역의 자기효능감이 친사회성을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변인으로 나타났고, 여아는 인지적 영역의 자기효능감이 주도성을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또래 유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유아의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함을 의미하며, 교육현장에서 유아의 성공경험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의 제공과 자기효능감을 높이기 위한 지도방안이 필요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