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신체균형 측정기를 이용하여 주시거리와 다양한 시각 상태가 신체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대상자는 총 23명(23.92±2.09세)으로 진행하였으며, 시각 조건은 모두 ‘완전교정, 흐림 조건(시력 0.5 logMAR 미만) 그리고 10° 이내의 시야’이다. 신체 안정성 측정은 ‘3D Guidance‘를 사용하였다. 결과 : 완전교정 상태에서는 주시거리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0). 그러나 흐림 조건에서는 주시거리에 따라 측면 및 전·후면 흔들림에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었으며(p=0.004, p=0.027), 시야가 10° 이 내로 제한되었을 때에도 유의한 신체 흔들림이 관찰되었다(p<0.050). 결론 : 주시거리에 따라 신체 안정성의 변화가 나타나며, 특히 흐림과 제한된 시야 상태에서는 주시거리에 따른 차이가 더 유의하였다.
목적 : 본 연구는 신체적 활동이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실행기능에 미치는 효과의 근거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Preferred Reporting Items for Systematic Reviews and Meta-Analysis(PRISMA) guidelines의 보고 지침 체크리스트 항목을 바탕으로 체계적 고찰방법을 사용하였다. 전자 데이터베이스인 PubMed, CINAHLPychINFO, Embase, Cochrane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Cochrane Risk of Bias Tool을 통하여 각 연구의 비뚤림 위험을 평가하였다. 검색어에는 “MCI” OR “mild cognitive impairment” AND “physical activit*” OR “physical performance” OR “physical exercise*”, AND “executive function*”을 사용하여 최종 2005년부터 2017년까지 무작위대조군 연구 11편을 선정하였다.
결과 : 중재는 주로 그룹으로 진행 되었으며 복합적 중재보다는 단일 중재가 많았다. 중재를 진행한 전문가는 피트니스 전문가,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가 많았다. 실행기능을 측정한 도구로는 TMT-A(21.4%)와 TMT-B(17.9%)가 가장 많았으며, 중재로 사용된 신체적 활동으로는 유산소 운동과 (8편, 72.7%) 무산소 운동 (7편, 63.6%)이 많았다. 유산소 및 무산소 운동을 포함한 중재는 실행기능 향상에 유의한 효과가 있었으나, 여가 활동을 제공한 중재는 실행기능에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신체적 활동이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실행기능에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작업치료는 경도인지장애노인의 실행기능 향상을 위한 중재로 인지적 접근과 더불어 신체적 활동에 관한 다양한 연구들이 활발하게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