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면마과에 속한 관중(Dryopteris crassirhizoma), 참지네고사리(Dryopteris nipponensis) 및 더부살이고사리(Polystichum lepidocaulon)의 성엽을 용매별로 분획 추출한 다음 각 분획물의 항산화 효과를 분석하여 천연 항산화 소재로 개발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총 폴리페놀의 함량은 관중의 n-butanol 분획물(550.0 mg·g-1), 참지네고사리의 ethyl acetate 분획물(374.8 mg·g-1), 더부살이고사리의 n-butanol 분획물(781.8 mg·g-1)에서 가장 많았다. 총 플라보노이드의 함량은 관중의 chloroform 분획물(72.9 mg·g-1), 참지네고사리와 더부살이고사리의 n-hexane 분획물에서 각 72.9, 154.5 mg·g-1로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가장 많았다. DPPH radical 소거활성은 관중과 더부살이고사리의 n-butanol 분획물(RC50=0.02와 0.04 mg·mL-1)과 참지네고사리의 water 분획물(RC50=0.01mg·mL-1)에서 가장 높았다. ABTS radical 소거활성은 관중의 n-hexane과 n-butanol 분획물(각 RC50=0.02mg·mL-1), 참지네고사리의 ethyl acetate 분획물(RC50=0.03mg·mL-1) 및 더부살이고사리의 n-butanol 분획물(RC50=0.06mg·mL-1)에서 가장 높았다. 연구의 결과, 관중과 더부살이고사리의 n-butanol 분획물은 총 폴리페놀의 함량이 많으며 radical 소거활성이 높았으므로 각 분획층의 유용 생리활성 물질을 분석하여 이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다.